코인

밈코인을 구매한다면 유틸리티가 존재하는지 꼭 봐야 합니다

작성자 정보

  • 유하연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일반적으로 밈코인은 그 어떤 기술도 없이 재미만을 위해 탄생합니다.
하지만 밈코인을 가벼운 마음으로 구매하는 것은 그리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최소한이라도 쓰임새가 있는 유틸리티성을 갖춘 코인을 구매하는게 좋습니다.
강세장에 많이 오르는 코인들의 특징을 보면 왜 그런지 나타납니다.

강세장에는 디파이 코인과 게임 코인이 유독 가격이 많이 오릅니다.
왜 그럴까요?

코인 시장의 강세장은 4년주기로 한번씩 찾아옵니다.
이전 강세장과는 달리 2021년 강세장은 확연히 다른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바로 게임 코인과 디파이 코인들이 눈에 띄게 많이 올랐다는 것입니다.

알트 코인은 대다수 큰 펌핑이 왔지만 리플, 이오스, 비트코인SV 코인들의 상승률은 무척 처참했습니다.
비트코인 상승률도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을까요?

사람들은 코인 시장에는 보이지 않는 세력이 있고, 이들의 운전이 코인의 가격을 결정한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큰 요소가 있는데, 바로 경제학 절대 법칙인 수요와 공급 법칙입니다.

비트코인은 발행량이 2100만개로 정해져 있습니다.
4년마다 공급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데 비해 비트코인을 원하는 사람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중이죠.

그러니 비트코인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우상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수요와 공급만이 모든 것을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주식은 꿈을 먹고 자란다는 말처럼, 코인 또한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꿈은 실체가 나타나지 않으면 의외로 쉽게 무너지기도 합니다.

게임 코인과 디파이 코인을 보면 확실하고 명확한 사용처가 있습니다.
특히 코인 상승장때는 코인에 대한 관심이 많기 때문에,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 가격이 더욱 상승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런 궁금증이 들 수 있습니다.
리플은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전송용으로 사용하는데 수요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입니다.

더군다나 전송을 할 때마다 수수료가 소각이 되는데 말이죠.
리플은 적어도 공급량을 제한한다면 가격이 오를 여지라도 있습니다.

하지만 리플 코인은 재단이 55% 물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물량은 매월 언락되 시장에 유통되며, 판매를 원하는 수량을 제외한 물량은 에스크로 계좌에 입금됩니다.

이것이 리플랩스의 주 수입원입니다.

또한 전송용 코인은 왔다갔다 이동만 할 뿐, 물량이 잠기거나 홀딩되지 않습니다.
또한 리플랩스는 수백개의 파트너사가 있지만, 이들의 대부분은 리플 플랫폼을 활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리플 뿐만 아니라 송금용 코인은 시세가 잘 오르지 않습니다.
주인이 계속해서 바뀔 뿐이고, 물량은 그대로 남아 있죠.

그래서 전송용으로 사용하는 코인들은 가격 상승률이 높지 않습니다.

밈코인도 마찬가지 맥락으로 해석하면 됩니다.
쓰임새가 불분명하다면 해당 밈코인은 성장이 불가능합니다.

밈코인이 가진 유머적인 요소 뿐만 아니라 실질적으로 콘텐츠가 존재해야 지속적인 가격 상승이 가능한 것입니다.

밈코인 시총 2위 시바이누를 한번 보겠습니다.
시바이누는 메인넷이 있으며 레이어2 시바리움이 존재합니다.

P2E, NFT, 디파이 생태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자체 개발 도메인 네임 서비스인 시바리움ID를 출시했고 실제로 수요가 있어 업체들이 하나 둘씩 도메인 서비스를 이용중입니다.

하지만 시바리움 활성 계정 수는 천개도 되지 않습니다.
또한 이더리움 기반 탈중앙 금융 프로토콜 목록에서 90위 밖의 순위를 기록중입니다.

시바스왑의 TVL은 DEX중에서 260위를 기록중입니다.
이토록 인지도가 높고 밈코인 시총 2위인 시바이누 생태계조차 답이 안보이는 사용량을 보이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물론 시바리움은 출시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코인 강세장이 다가올수록 성장할 여지는 존재합니다.

모든 코인은 가치에 대한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
밈코인 또한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죠.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새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