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의 레이저 아이 프로필과 비트코인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 중 하나인 일론 머스크가 최근 자신의 트위터 프로필을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를 상징하는 레이저 아이로 변경하면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머스크가 왜 비트코인을 지지하는 의미로 레이저 아이를 선택했는지에 대한 그의 의도는 달러 가치의 하락을 암시하는 메시지와 함께 전달되었습니다. 그는 현재 달러가 더 이상 안정적인 가치를 유지하지 못하는 상황을 지적하며, 비트코인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비트코인은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한 중앙은행의 무분별한 화폐 발행으로 인해 탄생했습니다. 머스크는 최근 미국이 파산 위기에 처해 있으며, 미국인들이 내는 세금의 76%가 과거 정부의 부채 이자에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리트윗하며 현재 미국의 부채 상황을 비판했습니다. 이는 달러가 계속해서 가치가 떨어질 때 비트코인이 대안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한 것입니다.

이더리움 현물 ETF가 정식 승인을 받고 거래가 시작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블룸버그의 선임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는 이를 중요한 사건으로 평가하며, 블랙록의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닌 중요한 내러티브로 작용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약간의 저항을 받고 있지만, 이더리움은 현물 ETF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블랙록의 ETF 책임자 제이콥스는 이더리움 현물 ETF가 출시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이더리움을 선호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크라켄의 전략 책임자는 이더리움 현물 ETF 출시 후 매달 약 1조 원의 자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예측하며, 이는 가상자산 시장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NH 투자증권도 이더리움 현물 ETF에 50억 달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코인베이스의 법률 고문인 폴 그레왈은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이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는 이더리움이 증권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인정받은 것이며, 다른 알트코인들도 증권이 아니라는 논리를 강화해주는 사건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암호화폐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정치인들도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크립토 친화적인 정책을 내놓을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 미국의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가 크립토 자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이들의 요구에 맞추어 정치인들이 정책을 수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채굴자들의 항복이 끝나고 수익이 다시 상승하고 있는 등 온체인 데이터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기 홀더들의 MVVR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이는 새로운 상승 사이클의 시작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크립토 시장의 유동성을 나타내는 스테이블코인 시총도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크립토 시장에 유동성이 들어왔다는 것을 의미하며, 비트코인이 70k를 돌파할 경우 새로운 강세장이 시작될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