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과 메이저 알트코인

최근 이더리움 ETF가 승인되었지만, 기대만큼 큰 반응을 얻지 못했습니다. 마운트곡스 사태가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지만, 이는 주요 이유 중 하나일 뿐입니다. 이더리움과 메이저 알트코인을 끝까지 들고 가야 하는 이유를 세 가지로 나누어 설명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호재가 발표된 후의 시장 반응입니다. 호재가 나온 후에는 종종 하락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라"는 말처럼, 비트코인 ETF 승인 당시에도 비슷한 현상이 있었습니다. 

24년 1월 10일 경 비트코인 ETF가 승인되었을 때 비트코인은 약 6천만 원 후반까지 올랐지만, 승인 이후로는 하락하여 5천만 원대까지 내려갔습니다. 이더리움도 비슷한 패턴을 보일 수 있지만, 승인 전에 크게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하락폭은 비교적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번째 이유는 그레이스케일 자산 운용사의 영향입니다. 이더리움 ETF 승인 이후, 그레이스케일은 하루 만에 4.84억 달러를 유출시켰습니다. 이는 수수료가 높은 그레이스케일 트러스트 상품에서 자산을 빼내 다른 저렴한 상품으로 이동하는 현상 때문입니다. 그레이스케일의 기존 이더리움 트러스트 상품은 수수료가 2.5%로 매우 비싸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다른 옵션을 찾고 있습니다.

세 번째 이유는 이더리움의 내러티브가 약하다는 점입니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으로 쉽게 설명할 수 있지만, 이더리움은 탈중앙화된 인터넷, 디지털 은 등으로 설명되며 명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블랙록과 같은 큰 기관들이 이더리움을 홍보하고 있으며, 이는 이더리움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이더리움 ETF 승인이 알트코인의 월가 진출을 여는 포문이 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 승인 이후, 알트코인들이 월가의 관심을 받기 시작할 것입니다. 프랭클린 템플턴 등 기관들은 솔라나 같은 메이저 알트코인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제 메이저 알트코인을 들고 가야 하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비트코인 ETF 승인 후,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으로 자산이 이동하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이는 비트코인의 정점 이후 이더리움의 상승이 뒤따르는 패턴을 보여줍니다. 2017년과 2021년의 사례에서도 비트코인의 정점 이후 이더리움이 더 높은 상승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변동성을 감당할 수 있는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에서 이더리움, 그리고 이더리움에서 메이저 알트코인으로 자산을 이동하는 전략을 취할 수 있습니다. 2024년 하반기에는 이더리움과 메이저 알트코인의 상승이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미래는 이미 우리 곁에 와 있지만, 아직 널리 퍼져 있지 않을 뿐입니다. 코인은 이미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널리 사용될 것입니다. 투자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꾸준히 투자하고 모아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