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넘게 살아남은 코인 목록! 그리고 이번 사이클이 중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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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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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이클이 왜 그렇게 중요한지, 그리고 지금까지 살아남은 코인들을 쭉 훑어봤어.
생각보다 배울 게 많더라.
우선, 과거를 잠깐 돌아보자.
2013년 4월 당시 시장에 코인이 몇 개 없었는데, 지금까지 살아남은 건 딱 두 개야.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 나머지는 다 사라졌지.
라이트코인도 생각보다 끈질기게 버티긴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찰리 리(창립자)가 전량 매도한 이후로 신뢰가 안 가더라.
그래도 무시하면 안 되는 건 맞아.
그리고 2017년, 2021년, 지금까지 강세장이 반복될 때마다 수많은 코인이 등장했지만, 결과적으로 시가총액 상위권을 유지하며 살아남은 건 극소수였어.
특히, "제2의 비트코인"이니 "이더리움 킬러"니 하던 코인들, 다들 어디 갔냐?
대시, 모네로, 퀀텀 같은 라떼 코인들은 이제 이름조차 언급 안 되는 게 현실이야.
이번 사이클이 중요한 이유는 이거야.
갈수록 살아남기 어려워지고 있다. 왜?
첫째, 시장이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고 있어.
과거처럼 요행이나 꼼수로 돈 벌던 시절은 끝났다는 거지.
한국에서도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를 파악하겠다, 비정상 거래 조사하겠다, 이런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잖아.
덴마크처럼 미실현 이익에 과세하겠다는 말도 나오고. 이런 환경에서 과거처럼 잡코인 하나 찍어서 폭등시키고 털고 나가는 전략이 먹힐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어.
둘째, 투자자가 준비가 안 돼 있다.
알트코인에 운 좋게 투자해서 30배, 100배 갔다고 쳐.
근데 그걸 끝까지 들고 갈 사람이 몇이나 될까?
3배, 5배만 돼도 팔고 싶은 게 사람 심리인데, 수십 배 오른다고 해도 결국 못 버티고 판다는 거야.
그러니 이런 희박한 확률에 배팅할 시간에 비트코인, 이더리움 같은 시가총액 큰 자산에 투자 비중을 두고, 남는 돈으로 알트코인을 뿌리는 게 훨씬 현명하다는 거지.
셋째, 시장이 점점 효율화되고 있다.
옛날처럼 아무것도 아닌 코인이 펌핑으로 수백 배 오르는 시대는 점점 끝나가고 있어.
대신, 비트코인 ETF, 기관 투자자들의 참여, AI와 블록체인의 결합 같은 본질적인 가치를 가진 프로젝트들이 살아남을 가능성이 크다는 거지.
이번 사이클에서는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
과거 강세장 때 사람들이 알트 올인으로 고점에서 무너지고, 대출 빚 갚느라 하락장에서 싸게 살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너무 많았어.
이번에는 그런 패턴을 끊어내야 한다는 거지.
정도를 걸으면서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포트를 짜고, 작은 비중으로 알트를 투자해보자.
그래야 다음 강세장에서 웃을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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