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 무한발행 리스크! 구매해도 되는 코인일까?

도지코인은 시베 도지(Shibe doge)라는 시바견 밈을 가져와 라이트코인을 하드포크한 럭키코인을 또 하드포크해 만든 코인이다. 

때문에 라이트코인 계열의 코인이며, 라이크코인과 동일한 Scrypt 알고리즘이 사용된다.

당연히 비트코인처럼 POW코인이고, 다른 코인처럼 진지한 백서나 로드맵이 없는 것이 오히려 장점으로 평가받는 아이러니한 코인이다.

도지코인의 특징으로는 뭐니뭐니 해도 무제한 발행량이다.

이는 도지코인 매수를 매우 망설이게 만드는 요소인데, 이로 인해 상당한 토론이 오고 가고 있고 전문가들도 도지코인의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워하는 이유중 하나이다.

무제한 발행량이 오히려 장점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으며 비탈릭 부테린 또한 도지코인을 지지하고 있으며 도지코인 파운데이션에 2천만개의 도지코인을 기부한 적도 있다.

도지코인은 1분에 만개, 1년에 52억개씩 생성되는 코인이다.

10년이 지나면 520억개의 도지코인이 생성되는 것이다.

더군다나 도지코인만을 위한 채굴 세팅이 필요가 없다. 

라이트코인 채굴자들이 덤으로 같이 캐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일반인들도 CPU, GPU를 이용한 채굴로 얻을 수 있고, 노트북으로도 채굴이 가능하다.

도지코인 채굴 프로그램만 깔아 실행시키면 바로 채굴이 이루어진다.

도지코인 하면 일론머스크를 뺴놓을 수 없다.

항상 도지코인을 언급하며 가격을 폭등시켜 왔지만, 트위터를 인수 후 트위터 자체 코인을 개발중인 상황이라 머스크의 존재가 오히려 악재가 된 상황이다.

또한 도지코인 개발자 잭슨 팔머는 코인 시장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시각을 지니고 있는 인물로, 도지코인 개발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도지코인의 다른 공동개발자인 마커스도 팔머의 주장이 맞다며 동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영 좋지 않은 상황이란 상황은 다 모였다. 손 땐 개발자, 무한발행, 트위터 코인까지....

그러나 재미있게도 도지코인의 가격방어는 상당한 편이다.

인플레이션이 이루어지고 가격이 폭락해야 하는데 놀랍게도 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있다.

거기다 도지코인의 인기는 아직도 상위권에 속해 있다.

바이낸스 거래량에서도 언제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고(8위), 화폐로 사용되는 스테이블 코인을 제외하면 거래량이 6위에 달한다. 1위는 당연히 비트코인이며 2위는 이더리움이다.

업비트에서도 언제나 거래량 TOP 10위안에 드는 코인이다.

도지 코인은 왜 무한 발행이라는 악조건이 있는데도 사람들이 구매하는 것일까?

1. 소액으로도 대량의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름값이 있어 밈코인답게 재미로 구매하는 사람들도 있다.

2. 예측 불가능한 호재 때문이다.

도지 코인은 전혀 예측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재미있다.

어느날 갑자기 발행량 제한을 걸 수도 있고 어떤 재미있는 일이 생길지 모른다.

도지코인 재단은 2022년 12월 31일 도지코인 코어 개발 펀드를 신설하기도 했다.

도지코인 재단은 2023년 도지코인 생태계 발전을 하기 위한 핵심 개발자 기금을 발표했다.

도지코인(DOGE) 500만개를 도지코인 플랫폼 개발 지원을 위한 새로운 펀드에 기부했다.

이 모든것을 종합해 보면 도지코인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은 말리고 싶고, 재미삼아 소량 정도만 투자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