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1억이 만만하니? 빚 1억은 갚기 힘든 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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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받기 너무 쉬운 세상이 되어 버렸습니다.
직장인이라면 어플 깔고 터치 몇번만으로 수천만원을 단 몇십분만에 받을 수 있죠.
대출을 조이는게 능사는 아니지만 쉽게 빌려주는 것에 대한 부작용이 무척 커졌습니다.
사람들이 이자를 낼 수 있는지를 보통 생각을 하시지 이 원금을 다 없앨 수 있는 그런 플랜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을 크게 안 하신단 말이에요.
근데 이게 갑기가 굉장히 어려운 돈이에요.
사실은 천만원도 힘들어요.
1년에 남는 돈 모아모아 가지고 천만원 변제하는 것도 어렵거든요.
그 이유로 좀 설명을 드리려고 하는데 첫 번째로는 소득이 높지 않기 때문에 그래요.
소득이 높지 않다는 것이 뭐냐면 우리나라에서 1억 연봉자 고액연봉자 이런 분들이 굉장히 많지만 사실 대부분의 일반 그 서민 분들은 급여가 대부분 정말 많아봐야 4천~5천만원 정도 되거든요.
그게 작은 돈이라는게 아니라 이 정도에서 쓸 거 쓰고 갚기까지가 굉장히 어렵다는 뜻이거든요.
2023년 최저생계비를 제가 한번 설명을 드릴 건데 그 최저생계비가 결정되는 원리가 중위소득에 60%예요.
근데 중위소득이라는 거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적게 버는 사람과 가장 많이 버는 사람을 평균으로 내 그 평균 그 값의 60%가 이제 최저생계비가 되거든요.
근데 그게 생각보다 굉장히 적어요.
1인 가구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한 120만원 정도밖에 안 되거든요.
그만큼 소득이 적다는 거는 갚을 돈이 갚을 여력이 적다는 거고 그 말은 1억을 짊어지고 이제 사회생활을 하는 분들은 계속 그 1억을 갚으면서 가는게 굉장히 어렵다는 뜻이거든요.
거기다가 물가 상승률까지 감안을 한다면 더 사람들은 이제 빚을 갚기가 어려워지고 사람들은 더 자기도 모르게 이제 가난해지는 그런 구조를 갖고 있어요.
그래서 1억이라는 빚을 갚기가 어려워지는 거고 두 번째는 금리에 취약하다는 점인데요.
지금도 이미 이제 고금리 고금리 하면서 사람들 난리잖아요.
지금 가게 대출 규모가 굉장히 몇 십 년 만에 줄었다고 해요.
그만큼 고금리 시대의 사람들이 이제 허리띠를 졸라매고 대출을 갚으려고 노력을 한다는 건데요.
그건 그만큼 사람들이 금리라는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하다고 볼 수 있죠.
근데 빚이 1억이라고 하면 천만원이 2%에서 5%로 올라가는거랑 1억원이 2%에서 5% 올라가는 것은 천지 차이잖아요.
그러면 이제 소득이 정해져 있는 상황에서 금리가 올라간다는 거는 쓸 수 있는 돈이 적어진다는 거고 그러면 돈을 갚기가 더 어려워진다는 거란 말이에요.
근데 보통 개인회생을 하시는 분들은 2%에서 5%로 올라가는게 아니라 거의 한 18%, 20% 그렇게까지 되는 거라서 금리에 굉장히 취약하신 분들이 많아.
그러니까 빚을 갚고 싶어도 갚을 수 없는 상태가 될 수도 있어요.
예를 들면 월급이 300만원인데 300만원 전부 원리금으로 다 내야 되는 분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차라리 그 정도면 다행인데 월급이 300만원이고 원리금이 400만원인 분들도 있어요.
500만원인분들도 있어요.
이런 분들은 그냥 새로 빚을 내서 빚을 갚을 수밖에 없는 분들이라 이제 이런 분들은 아예 갚는게 이제 불가능한 수준에 이르게 되는 거죠.
세 번째는 1번의 연장선인데요.
그러니까 소득이 적다는 거에 대한 연장선인데 이런 분들이 이제 첫 번째로 생각하는게 내가 소득이 적으니까 1억 원을 갚기 위해서는 더 일을 많이 해야 되겠다라고 생각을 하잖아요.
그러면 낮에 일하시는 분들은 저녁에 아르바이트를 하실 수도 있고 대리운전 이런거나 배달 이런 걸 하면서 내가 더 많이 벌어서 갚아야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또는 주말에 아르바이트를 해서 갚아야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단 말이죠.
또는 더 적극적으로는 창업을 생각하시거나 여러 가지 다른 방식으로 소득을 올리는 방식으로 생각을 하시는데 이런 것들은 대부분 다 안 좋게 끝나는 경우들이 대부분이에요.
왜냐면 몸을 자산으로 써서 하기 때문에 이 몸이라는 자산이 건강할 때는 괜찮은데 우리나라에서 근로기준법상 하루 8시간 그리고 주당 40시간을 규정하는 이유가 있거든요.
그만큼 다시 일을 하기 위한 휴식 시간이 굉장히 중요한데 그 부분이 지켜지지가 않다보니까 이분들이 굉장히 많이 아프게 돼요.
낮에도 일을 하고 밤에도 일을 하고 주말에도 일을 하고 이러다 보니까 몸이 아프게 되면 어떻게 돼요.
또 병원비가 들어가잖아요.
그러면 돌발적인 비용들이 계속 발생하는 거예요.
어깨가 갑자기 다친다거나 허리가 다친다거나 사실은 300만원을 벌고 100만원을 더 벌어서 갚으려고 했는데 갑자기 오히려 병원비가 500만 원씩 이렇게 발생을 하면서 이제 무너지게 되는 거죠.
그런 문제들이 있고요.
그리고네 번째로는 이런 상황에서 금리에 취약한 사람들이 갑자기 금리 상승기가 도래하게 되면 돌발상황에 대비를 하지 못하게 됩니다.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가지고 있는 여유자금들이 있단 말이에요.
예를 들면 예금이 5,000만원이 있어요.
그러면 이런 상황에서 그 여유자금을 쓰면서 버틸 수가 있는데 보통 서민분들이라 빚이 1억이 있으신 분들은 가용소득이 적거든요.
통장에 남아있는 잔고가 적다 보니까 이번달 월급으로 다음달 월급으로 그달그달 해결합니다.
이런 분들이 갑자기 회사에서 해고 통보를 받거나 성과급이 줄어들거나 원래 내가 이 정도 벌수 있으니까 이걸 가지고 해결해야지 했던 분들은 미래의 가용소득이 줄어들면 돌발적인 상황에 대응이 어렵습니다.
갑자기 생활비가 늘어나고 갑자기 이번 달에 지출할 항목이 많아지는 경우 대비가 안되거든요.
그러다 보니 갚을 수 있었던 분들도 그 계획이 틀어지게 되는 거죠.
그래서 그래 알겠다 내가 지금 난 1억이 있어 지금 나는 갚기가 어렵고 지금 고금리에 허덕이는 중이야
그럼 어떡하면 되냐 이런 걸 궁금해 하실 꺼에요.
첫 번째로 이분이 신용도가 만약에 좋은 상태라면 아직까지는 나쁜 대출을 받지 않아도 되는 분이라면 절대 지금이 순간부터 쉽게 빌리는 돈을 빌리지 않는다는걸 명심해야 해요.
친구한테 야 너 나 100만원만 빌려줘 나 다음 달에 갚아줄게라는 라는거 쉽게 빌릴 수 있는 돈이에요.
그리고 카드 넣어서 카드론 바로 받을 수 있잖아요.
현금 서비스 받을때 바로 받을 수 있잖아요.
이런 것들은 아이러니하지만 빌리는 거 쉬운데 갚기가 되게 어려운 돈이에요.
빌리는 것 자체에 허들이 많아야 어렵게 빌려주고 내 심사를 까다롭게 하는 곳일수록 금리가 더 좋고 그만큼 대출 자체가 탄탄한 거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주부도 대출이 나온다, 5초 만에 뭐 대출 나온다, 무방문 대출 가능 이런 대출들이 대부분 나쁜 대출이고 그렇게 쉽게 빌린 돈들이 대부분 갚기가 어려운 돈들이에요.
왜냐면은 제가 당장 필요하지 않아도 나한테 야 일단 급하게 빌려서 일단 쓰고 봐 라고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돈을 빌리는 행위에 대해서 신중하게 결정을 하셔야 됩니다.
두 번째는 고수익의 유혹에 빠지는 분들이 많아요.
친구가 나한테 5천만 원을 빌려주면 이걸 가지고 월 이자 10%를 주겠다 이런 분들 있잖아요.
그런 분들은 내 5천만원으로 이자 수익을 주다가 그 원금을 못 받는 상황으로 이해하시면 되거든요.
무슨 뜻이냐면 5천만원에 빌렸어요.
그러면은 그 다음 달에 나에게 100만원이 들어와요.
그러면 너무 좋잖아요.
다음 달도 100만원이 들어와요.
이런 수익이 어디 있어요.
그러면서 이제 몇달 잘 받죠.
그러면은 내 원래 받는 소득에다가 이제 100만원까지 더해서 나는 곧 있으면 좀 부자가 될 것 같은 기분을 가지시게 되지만 그게 좀 있으면 50만원이 되고, 30만원이 되고, 20만 원이 되고 그러다가 연락이 두절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절대로 누가 나에게 시중금리 이상의 수익을 준다라고 얘기하는 건 일단 의심을 하고 봐야 돼요.
그리고 모르는 거는 투자를 하시면 안 돼요.
세 번째 이미 신용도가 나쁘신 분이에요.
본인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진단을 하셔야 돼요.
예를 들면 5천만 원의 빚이 있다 그러면 이 5천만원을 내가 현실적으로 딱 갚는데 얼마만의 시간이 소요되는가 그리고 그게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계획을 짜서 갚을 수 있으면 갚으세요.
최대한 그리고 그게 안 되면 빨리 개인회생활을 하시는게 방법이에요.
이거는 정말 객관적으로 드릴 말씀인데 여기서 만약에 아무리 플랜을 짜도 갚을 수가 없잖아요.
그러면 이런 분들은 분명히 1년 뒤, 2년 뒤, 3년 뒤에 개인회생 신청을 결국 하러 갑니다.
버티는게 의미가 있어야 버티는 거잖아요.
위에서 말했듯 갚을 수 있는 분들은 갚으세요.
근데 갚을 수 없는 분들은 여기서 시간이 늘어나는게 어떤 의미냐면은 그냥 원리금이 늘어나는 거예요.
내가 갚고 있는게 아니라 그냥 원리금 자체의 전체 규모가 그냥 커지는 거예요.
처음엔 6천만원이었다가 7천만원, 8천만원, 9천만원, 1억 이렇게 되는 거거든요.
도의적인 책임감을 가지고 어쨌든 갚아야지 그게 이런 상황이 된 분들은 냉정하게 봤을 때 아무 의미가 없어요. 그래서 빨리 연체가 됐건 뭐 어쨌건 그런 거 다 상관없이 지금 내 소득을 가지고 이 채무 전체를 변제할 수 있는 플랜이 안 나온다 그럼 바로 개인회생하시면 되는 거예요.
신용불량자가 되는 이유가 사실은 이런 이유들 때문이에요.
요즘 대출 받는걸 너무 쉽게 결정하는 것을 많이 봤는데 대출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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