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에 사야 부자가 됩니다. 공포란 '싼건 확실한데 못사겠다'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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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장은 단순 폭락장이 아닙니다. 단순 폭락장은 그 이상의 투자자들이 들어와서 우루루 줍줍하죠.
공포장의 핵심은 '누가봐도 싼게 맞는데... 나도 아는데... 근데 못사겠다'라는 심정이 시장참여자 전반이 공감하는 구간이고
그렇게 생각이 바뀐 이유는 '최근 계속.. 계속... 내렸으니까+앞으로 벌어질 악재가 많으니까'입니다.
원래 하락장에는 악재가 많습니다. 호재가 악재로다 변신하죠.
호황장에는 악재가 없었을까요? 아뇨. 악재 수백개댈수 있는데 그냥 흔한 재료 갖다붙이기일 뿐이죠.
결국 '충분히 싼게 맞으면' 공포를 극복하고 사면 됩니다.
물론 가장어려운건, '이게 진짜 실제 가치에 비해 충분히 싼게 맞는가?'구별하는게 가장 어려운건 사실이죠.
(단순히 최고점대비 50%빠졌으니 싸다 이런거 말고요. 적정가가 90%빠져야 도달할수도 있으니)
예를 들어, 지금 테슬라 가격 223$은 싼가요 비싼가요?? 이건 이견이 많을수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2022년에 코스피 2000이하로 내려가면 이건 싼건가 비싼건가?하면 좀 싸다는 생각이 들긴하네요.
개인적으로 기억나는 공포장은 2013년 부동산장이었는데
분당 33평 아파트가 7억대->4억대까지 수년에 걸쳐서 빠지고
인구구조니 뭐니 일본이니 뭐니 거품은 빠진다느니 선대인이 계속 하락한다고 사람들이 추종하던때고
강남 분양하는 33평 아파트가 10억정도였었죠.
그때 생각한게, 10억이 비싼돈이긴한데.. 사업가나 전문직도 아니고 금수저도아닌,
흙수저 출신 평범한 대기업 월급쟁이 맞벌이 부부가 선진국 대한민국의 최고 부자동네인 강남이란곳의
신축 고급주택(아파트)을 대출내서 살수 있는게 ... 너무 싼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고... 몇년후.. 나중에 그 아파트들은 30~40억으로 올라갔습니다. 역시 강남 신축 아파트는 흙수저 월급쟁이가 저축해서 사기어려운게... 정상에 가깝다는 생각은 합니다.
내가 봐도 너무 싼게 맞으면... 내렸고 내릴 이유가 많다는 이유로 못사는건 비합리적이죠.
그게 공포를 극복하고 분할매수를 하는 이유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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