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여러분은 보이지 않는 개목걸이를 차고 있습니다

작성자 정보

  • 크루거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여러분은 보이지 않는 개목걸이를 차고 있습니다. 정부는 여러분이 부자가 되길 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가난한 상태로 계속 남아 있길 바랍니다. 그 이유는 화폐 시스템 자체가 여러분을 통제하는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1970년대 짜장면 한 그릇 가격은 10원대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10,000원이 넘습니다. 반면, 당시 금 1돈(3.75g)의 가격은 100원대였지만, 지금은 40만 원을 넘습니다. 같은 기간 동안 짜장면 가격은 1000배 올랐지만, 금값은 4000배 이상 뛰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물가 상승이 아니라, 화폐 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했기 때문입니다.


화폐는 정부가 마음대로 찍어낼 수 있는 종이조각입니다. 정부는 화폐를 계속해서 찍어내면서 그 가치를 스스로 낮춥니다. 인플레이션은 필연적으로 발생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분의 월급과 저축의 가치는 계속해서 떨어집니다. 정부는 세금을 거두는 것뿐만 아니라, 화폐 가치를 떨어뜨리는 방식으로도 국민의 부를 빼앗아갑니다.


인플레이션이 심해지면 정부는 화폐개혁이라는 또 다른 방법으로 국민의 부를 강제적으로 초기화합니다. 과거 독일 바이마르 공화국, 짐바브웨, 아르헨티나 등의 사례를 보면, 정부가 무분별하게 화폐를 찍어낸 결과, 기존의 화폐를 쓸모없게 만들고 새로운 화폐로 강제 교환하는 방식으로 국민들의 자산을 사실상 압수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일반 국민들은 점점 가난해지고, 정부와 금융 시스템을 통제하는 소수의 기득권층만 더 부유해집니다.


그러나 이 개목걸이를 벗어날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한정된 자산을 가지는 것입니다. 금은 전 세계적으로 매장량이 제한되어 있으며, 정부가 마음대로 찍어낼 수 없습니다. 이는 곧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보존된다는 뜻입니다. 강남 아파트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땅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수요가 유지되면 가격이 계속 올라갑니다. 반면, 화폐는 끝없이 찍어낼 수 있기 때문에 가치가 지속적으로 낮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은 간단합니다. 월급을 받으면 흥청망청 쓰지 말고, 가능한 최소한으로 쓰면서 자산을 사야 합니다. 그냥 통장에 돈을 쌓아두는 것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은행 이자는 인플레이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실질 가치는 감소합니다. 진짜 부자가 되고 싶다면, 돈이 아니라 가치가 보존되는 자산을 가져야 합니다.


정부는 국민들이 이 사실을 깨닫지 못하도록 합니다. 학교에서도 금융 교육을 제대로 시키지 않고, 언론은 소비를 조장하며, 금융 시스템은 노동으로 벌어들이는 돈을 쉽게 증발시키는 구조를 유지합니다. 그러나 깨어 있는 사람들은 이 개목걸이를 벗어던지고, 자산을 통해 진짜 부를 쌓아갑니다.


이제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평생 화폐라는 개목걸이를 차고 살 것인가, 아니면 자산을 통해 금융 시스템에서 벗어날 것인가.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