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경제 상황에 대해 정리
작성자 정보
- 코난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72 조회
-
목록
본문
유럽과 캐나다는 이미 금리 인하를 단행했어. 이 말은 그만큼 경제 상황이 안 좋다는 뜻이야. 미국은 발표된 지표들이 좋아 보이지만, 사실상 정부 지원 일자리가 대부분이고, 그마저도 이민자들에게 돌아가는 서비스 일용직이야. 지금 전 세계는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을 동시에 쓰고 있어.
두 가지 정책의 차이는 관리 부서의 차이도 있지만, 세금과 통화량으로 이해하면 편해. 재정정책은 세금의 할인 및 지출을 결정해서 사회를 지원하고, 기업의 성장과 경제성장을 목표로 해. 반면, 통화정책은 유통되는 통화량을 컨트롤해서 은행과 신용에 대한 관리를 최종 목적으로 해. 그래서 실물 충격이 왔을 때는 재정정책이 더 효과적이야.
사람들은 경기 침체나 위기 상황이 오면 제일 먼저 싸게 많이 모아두려고 해. 통화, 즉 현금도 마찬가지야. 실물 충격이 왔을 때 통화량을 풀면 이게 소비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만약'을 대비하는데 쓰여. 이자율이 임계치 이하로 낮아지면 화폐를 쌓아두기 시작하는데, 이걸 유동성 함정 구간이라고 해. 코로나 초창기가 그랬지.
현재 일본은 이 상황이 오래 지속되고 있어. 이번에 화폐 신권을 발행하면서 실질적인 리디노미네이션을 하려는 것 같아. 20년 만에 신권 발행으로 잠자고 있는 화폐로 소비를 자극하려고 기대하고 있어.
이런 이유로 매크로 유저들이 저축량, 신용카드 사용량, 소비 지수를 보는 거야. 이 이후에 금리 인하와 관련이 있는데, 재정정책 효과가 최대로 올라가면 국민소득이 증가하고 경기 불황, 물가 하락, 화폐 실질 가치 증가, 부의 증가, 소비 및 수요 증대의 사이클로 돌아오는 거야. 즉, 경기는 안 좋아지지만 긴축을 하지 않더라도 재정정책을 통해 GDP를 올리는 게 가능해.
현재 미국은 GDP가 3.2%씩 성장하지 않으면 부채가 계속 증가하는 상황이야. 실질 GDP는 부채와 실업률과도 관계가 있어. 바이든, 옐런, 파월은 이해관계가 일치해. 매크로로 돌아가서, 미국의 냉각 신호는 상당히 빠르다.
혹시나 미국 경제는 계속 좋은데?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경제는 상대적인 거야. 물가가 높은 상태에서 소비 여력은 계속 줄어들고, 미국인들의 통장이 비어가는 상황에서 무한정 경제가 좋다고 할 수 없어.
바이든 입장에서는 11월까지만 버티면 되고, 파월 입장에서는 경제가 무너지지 않는 상태에서 인플레만 잡으면 돼. 금리는 언제 내리냐의 문제야. 지정학적 리스크는 탈달러를 하려는 브릭스와 같이 미국의 국채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어. 만약 성공한다면, 기축 통화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 둘로 나뉘어지는 최초의 사건이 될지도 몰라. 중간에 끼인 나라들만 고생하게 생겼어.
관련자료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