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탄생한 이유 (소설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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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물가얘기가 뉴스에 나옵니다. 올랐다가 내렷다가,
신문에서 그리고 인터넷에서 맨날 떠들어 댑니다.
자~~ 이 물가와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모든 암호화폐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보신적이 있나여.?? 전 암폐가 생긴 원인중 하나가 물가라 생각합니다.
처음 비트 코인이 생긴 시점이 리먼브라더스 사태 그쯤이었죠.
리먼 브라더스 사태는 다들 아시리라 믿고, 혹시 모르신다면 살짝 정리해드리면
서브프라임 모기지쉽게 얘기드리면 서브프라임(신용등급이 낮다.) 모기지(주택담보채권) 사건
경제가 막 성장하다보니 집값도 막 미친듯이 올랐어요. 이에 연준님께서 금리를 올려서 대출을 막고 이자를 늘려서요 현상을 막아보려고도 했지만 안통함. 집값은 더 오르구요.
우리가 예전에 아파트살때 한 5억주고 사야하는데,
3억 먼저 주고 2억은 나중에 집값오르면 뭐 갚음 된다. 집값 금방오르니까네.. 요런식으로 계속 대출을 하는거에요.
사람들은 대출 받아서 헐값에 집사니 좋고 은행은 이자 꼬박꼬박 받으니좋고 님도 보고뽕도따고의 현상이 지속되었죠.
그러다가 은행놈들이 욕심이 생겼어요.
이자 놀이, 이게 꽃놀이구나.. 야 안되겠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신용 9등급
(서브 프라임)한테도 대출 해줘. 얘네들한테도 이자받자. 이야 복날이로세..... 이러면서 막 대출을 해줍니다. 마구 마구
얼마나 퍼부었으면 은행에 돈 떨어질때까지 막 해줍니다.
돈이 떨어진 은행은 또 생각하죠. "야 설마 집을 걸었는데,
쟤네들이 돈 안 갚겠냐??? 야 걍 채권 발행해. 주택담보로 말이야. 요 채권(모기지 죠.) 팔아서 또 돈 빌려주자구." 이럽니다. 요래 요래 땜빵식으로 돈을 돌리다 보니 계속 이득이 생깁니다.
이러다 보니 완전히 욕심 풀빵 되버린 은행놈들은 쪼은 김에 더 쪼을 생각을 합니다.
이 뒤엔 관심있는 분들은 인터넷 검색을 해보심 이 똘갱이들이 무슨 짓을 하게 되는지~~
mbs cdo발행 절차까지 보시면 어이구야 할껍니다.
요약해서 일반인들이 볼때 저게 뭐하는 짓이지??? 우리 이러다 다 죽어.... 야 거래하지마...!! 의 사태까지오게되죠.
거기다가 연준의 스트레이트 "경기가 너무 과열되니 금리를 5프로 이상 올리겠다. 를 꼽아버립니다.
갑자기 난리가 나죠. 집이 거래가 안되니깐 부동산이 폭락해 버리고 금리가 뻥 튀어버리니 돈을 못 갚고 인간들이
개인 파산을 막 해버립니다. 개인이 떼거지로 파산하다보니 기업도 파산. 기업이 파산해버리니 돈 빌려 주던 은행도 난리가 납니다. 투자 원금자체가 회수가 안되니깐여.
그다그다 보니 절라큰 투자사 리먼브라더스.,.이 형이 막 퍼주던
주범입니다. 블랙락형 골삭이형은 다들 아실꺼라 보고, 그형들이랑 같이 놀던 버거형 회사가 파산해버립니다. 이후 난리가 나죠.
혼란하다 혼란해 .... 개혼란합니다. 미국 정부와 미 증시는 호떡집 불 붙은 느낌입니다
이 사건은 미국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습니다. 예전에 영화중에 빅 숏(넷플릭스에 있는듯 )이란 영화가 있었는데, 이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아주 꿀잼입니다.
시간 나시는 분은 한번 보시면 정말 신납니다. ㅋㅋ
미국 부채규모가 어마어마 합니다. 빡돌기 일보 직전입니다. 뿐만 아니라 리먼브라더스만 그랬겠냐구요. 글로벌하게 해먹었습니다. 온 세계가 난리가 났죠.
그러니깐 미국 놈들이 어케 한줄 말 안해도 아시겠죠..
채권을 마구 매입합니다. 무슨 돈으로요????
바로 프린트로 달러를 막 찍어 댑니다. 돈 돌릴라구요. 금리 조절로는 해결이 안되니 직접 돈을 돌려야죠.
미국의 정부는 돈을 찍어낼 권리가 있습니다.(정확히는 연준이지만요.) 그렇다고 그돈이 내재된 가치가 생기는게 아니고 , 미국 정부에대한견고한 믿음??? 이게 달럽니다. 돈을 많이 찍어내면 어떻게 되실지는 상상되시죠? 당연하죠 물가가 올라가고 난리가납니다.
짜장면이 5천원 하던게 갑자기 8천원이 됩니다. 신라면이 800원에 한봉지 하던게 1500원이 되구요. 이러면 우리가 어떻게 될까요??? 빡돕니다. 야!!바이든 **끼야 왜 가격 올리냐고??? 장난하냐?? 신라면 1500원이 말이돼?"
온 동네 방네 난리가 납니다. 그럼 바이든은 우리 바이든은 "너 물가냐?? 너 물가 ?? 나 바이든이야 " 이러면서 존나게 내리칩니다 존나게... 물가 빠개질때 까지 뭘로, 돈을 회수하고 금리를 인상시켜서요.
그럼 또 딜레마에 빠지죠 금리가 인상되니 자산 가격은 떨어집니다.
달러찍을땐 좋았죠. 근데 똥을 너무 크게 싸다보니 치울땐 돌아버립니다.
달러 물가가 이래 와따 가따 하는데 뭔 가치가 있느냐고 이놈의 달러가 하구요 하소연합니다.
이러다보니 자산을 지키려는 개개인들은 뭔가 다른 걸 찾기 시작했습니다. 어케 해야 내 자산을 안전하게 보전하느냐.
그때 홀연히 나타나셨습니다. 그분께서
이 짓거리를 보시던 우리 사토시 나카모토 형이 미국 금융은 냥아치구나. 이따구로 돌아가면 답이 없겠구나... 하고
뭐 좋은 시스템이 없을까 하고 머리를 싸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당당히 내놓은 우리의 비트코인..짜잔하고 등장합니다.
전 세계 경제 위기와 미국의 냥아치 양적 완화 정책. 무한대로 돈을 풀어놓고, 증시만 살려놓고, 돈값은 똥값으로 만들어서 물가 인플레이션을 초래한 개 거지같은 정책 (이후 코로나 터졌을때도 똑같은 짓을 하는 양키새끠들입니다. 파월 색긔 월월하고 짖어봐 개라슥아. 절대로 이런 정책이 성공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이런 정책이 성공하면 비트코인 상승에 치명적인 요인이 될수도 있습니다. 양적완화의 적폐에 반대하여 만들어진 면도 있기 때문입니다.) 을 두고 볼수 없었던 사토시형
이런 힘든 과정 속에서 탄생한 비트코인. 우리의 영웅 사토시 형은 인터넷에 글을 남겼습니다."
국가화폐? 너네 국가화폐는 더이상 못 믿겠어. 이미 충분히 봤어"라고 말하며 , 우하하하
이제 비트의 시대가 열리는구나 하고 홍철이 모드를 구사합니다.
은행 따윈 필요없어 개인이 개인 한테 돈 주고 받는데 문제만 안 생기면 되는거 아냐?
이렇게 생각한 형은 그럼 어떻게 해서 문제가 안생기게 하것나? 그래 장부를 만들어서 하나하나 가져가버려 그럼되는거 아녀? 맹글어서 분산 시켜 버리자. 흠 나는 역시 천재야! 근데 어케 분산 시키는게 좋을까? 보자
고민하던 사토시 형 "뭔가 좋은 방법이 없는걸까? 흠 어렵군. 일단 오줌부터 싸고 생각해야지." 이러면서 화장실로 가던 도중 바닥에 떨어진 레고 더미를 밟아버립니다. "아야 악~ fucking!"을 외친 형. 아픔이 가시자, 놓아진 더미를 바라봅니다. 순간 문득 번득인 눈빛, 날카로운 눈매로 혼잣말을 되네였죠. 그래 레고처럼 한개 한개 쌓으면 되는거지 . 한개 한개 장부를 계산해서 레고블록처럼 쌓아버리자구. 그리고 계산한 넘한테는 상을 주는거야.그 보자 상은 뭘 줄까? 돈을 줄까? 나 돈 별로 없는디.
에라 몰겠다. 뭐 어차피 인터넷이니 가상의 화폐를 맹글어주면 되것지.
자 이름은 대충 비트코인이라 하고 흠, 역시 나는 천재? 이렇게 구상을 하고 일을 진행시켜 버린 토시형,
그리고 이렇게 채굴 pow가 세 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되서 뭐가 있었냐?
아니 뭐 개 젓밥이였습니다.
오 사토시의 블록체인 이 야 대단한데., 이야 대단해..
...이야 대단하구 말구 ..근데 뭐? 어쩔티비?
인터넷에서도 조롱 일색이었죠.
다크 사이드에 침식된 최초의 겐슬러 행성 사람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비트 고게 머임 때빼는 세제임?>
<1비트 1면봉,,,?>
항상 어둠이 존재하면 빛이 생겨나는법
뭔지는 모르지만 일단 유식해 보이니깐 암호화폐 찬동자들도 생겨나기 시작하죠.
채굴 열심히 해보자 뭐 이거 공짜잖아?
이들은 열심히 채굴하기 시작합니다.
어려븐건 생략하고, 아주 간단히 설명하자면, 최초의 연산은 이런식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비트 비트가 물어봐요,.,
1+1은? ">
<귀요미? >땡
<2요>딩동댕 자 기록하고 비트받아가세욤
<2+2는?>
<...귀요미?...>
<아닙니다. 4입니다요.> 딩동댕 님도 비트 받아가세욤 자 기록
담문제 3+3은?
<....쪼쪼쪼쪼쪼옥..귀요미?>...
<이게 장난하냐...>
자 중요한 포인트 여기서 문제를 잘 맞추는 넘과 귀요미만 남발하는 넘이 있습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냐.
시간은 시간대로 투자해놓구선 비트도 못받아 가는. 왜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되었냐?
다름아닌 템빨입니다. 장비빨이죠. 첨엔 컴터 cpu만으로 채굴하던 비트라 아직 템 못맞춘 넘과.
최신 gpu(그래픽 카드)로 무장하고 핵쓰면써 덤비는 넘들로 구분 되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가던 가운데,
미국 플로리다 어느 한적한 마을...,잭슨 빌
어느 찢어지게 가난했지만 행복하게 살던 프로그래머 가족이 살고 있었습니다.
아빠와 엄마 딸들, 그중에 딸은 피자를 무지무지 좋아했답니다. 하지만 가난은 딸의 작은 소원을 이루기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딸의 작은 소원을 이루기 위해 날품팔이와 가정부 일로 겨우겨우 돈을 마련한 엄마 미세스.라즐로씨는 애들 아빠 미스터 라즐로씨에게 가서 딸이 먹을 피자 그중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파파존스 피자를 사오라고 시켰습니다.
딸을 위해??? 신나게 뛰어가는 라즐로씨. 하지만 그는 사실 미치광이 컴퓨터 광이었죠.
요새 캐는 그 비트코인인가 뭐시긴가 캐는 재미가 쏠쏠했던 라즐로씨. 뭔가 블록을 좀더 많이 캘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그는 생각했죠...
<흠 그래픽카드로 캐면 어떨까???이럼 좀 마니 나올거 같은데...,>
하지만 돈이 없던 라즐로씨는 계속 어떻게든 돈을 꿍칠 궁리만 하고 있었죠.
어느덧 즐겁게 뛰어가던 라즐로 씨는 자신도 모르게 파파존스 피자집 옆에 있는 컴퓨터 가게에 들어갔습니다.
” 여보시오 여기 요새 젤 잘나가는 그래픽 카드가 뭐요???빨랑 내놓으시오!”
이러고 자신도 모르게 홀랑 그래픽 카드를 사버린 라즐로씨,
그리고 앞뒤도 안보고 빨리 집에가서 비트코인 캐야지 하며 즐겁게 뛰어갔습니다.
당연히 마누라의 응징이 기다리고 있었고,
컴시오패스이었지만 ,엉엉 울던 딸애게 미안한 마음이 드는 라즐로씨...
하지만 비트캐는 재미는 그에게 이 사실을 금방 잊게 만들었습니다. 얼굴에 든 멍을 문지르며 그는 다시 컴퓨터에 집중하기 시작했죠.
지금껏 열심히 캐봐야 1블록 2블록 정도만 캐지던 비트.. 였는데 그래픽카드를 달고 쪼끔 개량해서 캐니 갑자기 20블록 이상이 캐지기 시작했습니다.
흥분한 라즐로씨는 더 더 집착하기 시작했죠.
이 당시 해킹이나 다름없었던 라즐로씨의 기술은 사토시 형을 짜증나게 만들었습니다.
당연하겠죠 내 프로그램에 저딴 기술을 쓰면 누가 하겠냐고??? 가뜩이나 2100만개 밖에 안만들어서 한계가 있는데 절라 캐가는구먼 이런 생각을 했겠죠.
안그래도 가치도 없는 1비트 1면봉에 지치고 짜증난 토시 형은 라즐로씨에게 메일을 보냈습니다.
“아니 왜그래 많이 캐가냐고? 개라슥아 그만좀 캐고 마니 캐 가지만 말고 뭐 좀 도움이나 되봐라... 반칙쓰는건 봐줄테니까네. “
라즐로씨는 짜증이 치밀어 올랐습니다. 허나 토시형의 말에도 일리가 있었죠...가치도 없는거
캐면 뭐하겠냐고... 마니 캐기도 했고, 뭐 방법없는가? 안되겠다 싶어서 내가 이걸로 거래를 한번 해봐야겠다 하고 마음 먹었습니다.
뭘 거래를 할까 생각하던 라즐로 씨, 갑자기 문득 피자를 못먹고 눈물짓던 딸의 얼굴이 떠올랐습니다.
“그래 피자를 사자 한판이면 좀 모자랄테니 두판 정도로 사보자.. 흠 비트가 쫌 남아도니 일만비트정도면 되려나???” 이렇게 생각한 라즐로씨는 글을 올렸습니다.
내가 비트 줄테니 피자 팔사람 요기요기 다붙어라...
피자 가게는 내가 돌았냐 피자를 주게 하며 코웃음 쳤고 사람들은 냉담했습니다.
허나 라즐로씨는 딸의 웃음을 위해 결코 포기 하지 않았습니다.
4일째가 흐르고 역시 개척자의 나라 카우보이의 나라 미국입니다.
인터넷 카우보이님은 흔쾌히 이를 수락하셧고 신용카드로 이를 결제해 주고
비트를 받고 피자를 주문시켜 보내주셨데요... 역사적인 암호화폐의 첫 거래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라즐로씨가 딸의 환한 웃음을 되찾는 순간이었습니다.
행복한 라즐로씨.
그때부터였습니다. 기적이 일어난것입니다.
네이버 발췌
<그 후에도 몇 번의 거래가 성사되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상황이 바뀌기 시작한다. 잠잠하던 비트코인의 가격이 오르기 시작한 것. laszlo가 피자를 거래한 3달 뒤인 2010년 8월이 되자 1만 비트코인의 가격은 600달러에 육박하였고, 11월이 되자 2,600달러 짜리 피자가 되어버렸다. 해가 바뀌고 2011년 4월이 되자 18,000달러 짜리의 피자가 되어버렸고, 다음 달인 5월에는 70,000달러가 되더니 6월에는 150,000달러, 이듬 해인 2013년 2월에는 무려 300,000달러짜리 피자가 되어버린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17년 12월 초 기준, 127,500,000 달러 이상... 한화로 자그마치 1400억 원짜리 피자가 되어버렸다.(...) 급기야 2021년 4월에는 이 피자의 가격이 640,000,000 달러 이상, 한화로 7160억을 돌파하기에 이른다>
피자가 해냈습니다.
딸을 향한 사랑이 승리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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