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웹3.0 육성으로 금융 세계 최강을 노리는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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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상당히 진심으로 블록체인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2021년 9월에 디지털청을 신설했으며 2022년 7월에는 경제산업성 산하의 웹3 전담 사무처를 신설했습니다.
2023년 6월에는 자금결제법 개정안을 시행해 스테이블 코인 발행이 가능해 졌습니다.
2023년 7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블록체인 콘퍼런스 웹X에서는 기시다 총리가 영상 축사로 블록체인 기술은 일본 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혁신이며 일본 정부는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총리가 민간 행사에 축사를 보낸 것이며 이는 일본이 블록체인에 얼마만큼 진심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를 보고 느낀 것은,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이라는 장기 침체는 오랫동안 장기 저점을 형성하고 있었던 것이고 이제 일본이라는 나라의 상승장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도 일본 법인을 세우고 서비스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런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경제사업성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블록체인 스타트업까지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일본은 만화와 게임, 애니와 같은 문화가 무척 강하며 그에 파생된 캐릭터들을 바탕으로 한 NFT 산업 시장 규모도 나날히 커지고 있는 중입니다.
한국과 일본은 서로 가깝지만 성향 차이는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이는 암호화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본 거래소에서는 일본 금융청이 허가한 화이트리스트 코인들만 거래가 가능합니다.
일본 거래소에 들어가 보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이더리움보다 높은 리플 거래량입니다.
한국과 일본은 왜 리플을 그리 선호하는지 개인적으로는 정말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또 한국에서는 구매를 하지 못하는 라이트코인의 인기도 상당하며 스텔라루멘 또한 거래량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일본 거래소는 퀀텀과 베이직 어텐션 토큰의 거래량도 높은 편인데 신기한 것은 오미세고(OMG) 코인의 거래량 또한 높다는 것입니다.
오미세고는 개발사 네트워크의 지원이 종료되었고 이에 따라 닥사에서도 오미세고를 단체 상장 폐지를 통해 퇴출시켰습니다.
코인베이스에서도 오미세고를 상장폐지를 시켰고 최근 바이낸스에서도 상폐되었습니다.
도지코인처럼 커뮤니티라도 탄탄하면 커뮤니티가 이끌어갈 수 있겠지만 오미세고는 커뮤니티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오미세고 거래량이 높은 것일까요? 개인적으로는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는 것일까요?
레이븐 코인의 경우 최근 세달간 거래량 기준으로 한국에서는 거래량 44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 일본에서는 최근 세달간 거래량 기준으로 거래량 29위를 기록하고 있는 중으로 일본에서는 레이븐의 인기가 한국보다 준수한 편입니다.
일본은 메이지 유신이라는 개혁을 통해 근대화를 성공시켰는데 이는 일본의 철학적 기초중 하나인 와(和)의 개념과 관련이 있습니다.
와는 조화와 균형을 의미하는데 최근 블록체인 시장을 전통 금융 시장과 조화를 이루려는 움직임이 뚜렷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의 블록체인 시장 육성은 그야말로 현대판 메이지 유신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한국은 현재 혁신보다는 규제를 둘러썬 모호한 태도를 취하고 있어 블록체인의 혁신이 저해되고 있는 중입니다.
엄격한 규제는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게 되며 현재 한국의 블록체인 기업들이 해외로 도피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걱정이 됩니다.
혁신을 장려하면서도 규제를 통해 시장의 질서를 유지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입니다.
지나친 규제와 억압보다는 개인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면서도 사회적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규제를 해야 혁신과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꼭 알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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