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젊은이들이 주식 구매하는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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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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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거주하다가 작년 12월에 캐나다로 이사했습니다.
일본 20-30대들은 대부분 미국주식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이유로는 일본 니케이 주식시장에서 종목을 매수하려면 기본 100주부터 매수가 가능해서 솔직히 젊은 사람들이 일본 주식에 투자하기는 좀 어려운 면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일본종목투자는 대부분 어느정도 안정적인 삶을 사는 50-70대 분들이 많이 투자합니다.
그래서 일본에는 츠미다테 NISA (연간 최대 35만엔 = 350만원 정도) 라는 상품으로 투자하면 일본국에서 세금 제외해주는 그런 적립식 상품을 젊은 일본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선진국 지수추종 / 일본 니케이 지수추종 그런 상품들을 주로하고 있습니다).
같은 돈이면 한국에서 주식사는게, 일본에서 주식사는 것보다 10%정도는 더 주식수를 보유할 수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송금 수수료까지 내면서 한국으로 돈을 송금해서 산 미국 주식이 일본에서 엔화로 살때보다 수량이 많더군요.
그리고 일본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과는 달리 대출받아서 주식투자하는 모습은 거의 보기 힘듭니다.
대출이 저렴한데도 대출하는 사람을 거의 보기 힘듭니다.
이런 점은 한국사람들이 본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대출은 보통 주택론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저도 일본에서 30년 주택론으로 도쿄 타워맨션 구입했었구요.
미국주식을 하는 사람, 니사가 비과세인데도 안하는 사람이랑 딱 니사만 하는 사람들 세 부류로 나뉩니다.
일본 젊은이들 미국 직투는 라쿠텐이나 SBI에서 수수료 돌려주는 VTI, S&P같은 etf위주로 투자 하는 경우는 꽤 많습니다.
츠미다테 or 일반 NISA 도 안하는 젊은 사람도 생각외로 많네요.
혜택들을 주는데도 말입니다.
제가 다니던 회사 부서에 45명 있었는데 저랑 다른 일본 동료 한명만 NISA 하고 다들 아직도 주식은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분위기였어요.
저도 지금도 라쿠텐 증권 사용하고 있습니다. ^^
엔화가 빨리 올라줬으면 합니다.
일본 해외자산이 4경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한국 해외자산은 정말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이죠...
미래는 그 누구도 모른다고 하지만 한국 인구구조를 볼 때 부동산이 투자처로 결국은 매력을 잃게 되는 순간이 올텐데 그때 한국이 참 암담할 것 같아네요.
전국민적으로 미국이나 해외 우량 국가 투자에 더 힘을 써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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