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를 위한 주식 잘 하는법 가이드

1. 한가지를 잘하는 기업이 좋아요?  이것저것 다양하게 하는 기업이 좋아요?

A.획일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한가지를 잘하는 기업의 기술력이나 노하우등이 타 기업들이 따라오기엔 엄청난 격차가 보일때.

이 기업보다 돈많은 기업이 막대한 자금을 동원해서 몇년사이에 따라오지 못할 만큼의 격차일때.

이 두가지의 선결 조건을 가지고 시장점유율이 절대적이고 꾸준한 현금이 유입가능한 기업이면

한가지 잘하는 기업은 엄청난 고성장을 할것입니다.

그러나, 현대에서는 이러한 기업이 오랜 기간 독점을 이어간다는건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합니다.

오랜기간 독점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시장의 반응도 꾸준해야 하고 비슷한 류가 나올수 없도록

많은 특허를 소유해야 합니다.

늘 그렇지는 않지만 다양한 사업을 동시에 펼치는 기업이 시장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비슷한 조건이라면 저라면 다양한 사업을 하는 기업에 투자합니다.

예로 들어보자면 바이오.제약 회사라면 꾸준히 수익이 나오는 제품이 있고

새로운 제품을 여러가지 동시에 개발하는 회사. 이런 회사라면 바이오/제약이라는 불투명성을

안고도 투자할수 있는겁니다.

도 아니면 모는 투기입니다.

현재 여러분이 열광하는 종목들중에 구글.아마존등이 대표적으로 이것저것 다양하게 하는 기업.

최소한 MSFT처럼 3분야의 매출이 고르게 나오고 지역도 국내와 해외가 고르게 나오는 기업이 성장하기도 좋고

침체기도 짧습니다.

제가 애플이나 테슬라보다 구글이나 아마존을 좋게 보는 이유가 이러한 이유입니다.


2. 장기투자만 해야 하나요? 단타는 나쁜건가요?

아주 잘못된 종목을 선택한것이 아니라면 장기투자시 손실을 볼 가능성은 극히 낮습니다.

주가는 늘 파동을 보이는데요. 이를 변동성이라고 합니다.

시총이 클수록. 우수기업일수록 변동성의 폭은 상대적으로 적지만

이러한 종목도 큰틀에서는 외부 요인으로 큰 변동성을 보이는 구간이 있습니다.

장기투자자가 아니라면 큰 변동성의 하단부에서 공포에 매도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주식의 특성상 몇번 이러한 매매를 거치게 되면 멘탈이 흔들리게 되고

주식시장을 떠나거나 본전욕구에 무리한 매매를 하게 되어 결국은 손실을 키웁니다.

1년이내를 단기투자로 저는 보는데 실력이 향상되면 1년남짓.혹은 몇달의 단기트레이딩으로

수익을 추가 창출할수 있습니다.

데이트레이딩은 장기적으로 한계가 분명하므로 처음부터 발을 들이지 않는걸 추천합니다.


3. 차트는 무용지물인가요?

챠트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챠트의 어떤 지표를 보고 매매타점을 지정한다는건

무모하고 바보같은 짓입니다.

똑 같은 챠트를 놓고 매수해야할 이유 20가지와 매도해야할 이유 20가지를 설명할수 있습니다.

챠트란 과거의 모습을 정리해놓은것입니다.

일시적으로 비슷한 모습에서 비슷한 결과가 나온다는 경험을 하실수는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모든 종목의 챠트는 그 모양이 지문처럼 다 다릅니다.

그럼에도 챠트를 보는 이유는 이종목의 과거 주가흐름을 원하는 만큼 편하게 볼수 있기 때문입니다.

매물대를 이용하여 이 주식에 투자한 이들이 어느 가격대에서 거래가 활발했었는지.

어느 가격대에 보유한 주식들이 쌓여있는지 유추가 가능합니다.

제가 1년이내의 단기 투자를 했을때는 저항과 지지를 확인해야만

어느선부터 매도를 시작해야 할지 미리 계획을 세울수가 있다는 점입니다.


4. 매수와 매도 타점을 모르겠어요.

장기투자는 여윳돈이 생길때마다 아무때나 사시면 됩니다.

장기적으로 봤을떄 파동의 하단과 상단의 괴리율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밥먹듯이 사세요.

1년이내의 트레이딩관점에서는 자신의 자금에 따라 매수 매도 타점은 다릅니다.

1억이나 그이하의 자금이라면 저점으로 내려가던 주가가 상향으로 머리를 확실히 틀때

매수하고 상승이 끝나고 하락추세가 보일때 매도하시면 됩니다.

방산주나 남북경협.정치테마주가 아니라면 갑자기 하한가 치면서 매도를 못하는 일은 없습니다.

테마주와 증거금 100%와 동전주.관리.과열.주의 등의 종목은 원천 패스 하시면 됩니다.

자금의 규모가 큰 경우에는 기관처럼 매수 매도를 해야합니다.

기관의 기본 매매는 떨어질때 조금씩 분할 매수를 하고 올라갈때 조금씩 분할 매도를 합니다.

자금규모가 큼에도 일반투자자처럼 한다면 매매시 주가가 자신의 매매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아 원하는

거래자체가 불가능 해집니다.


5. 기업정보에 의구심이 생겨는데 확인 방법없나요?

해당 회사에 전화해서 담당자를 바꿔달라고 하세요.

유선상으로 궁금한것을 문의하세요.

그래도 의심이 든다면 직접 그 회사를 방문하세요.

소액주주나 투자 의향을 가진 일반인도 얼마든지 기업방문은 자유롭습니다.

이러한 전화나 방문에 소극적인 회사라면 투자하지 마세요.

건전하지 못한 회사일 가능성이 큽니다.


6. 주식하면 정말 노후대책이 되나요?

소액이라면 기간이 문제입니다.

고액이라면 욕심이 문제입니다.

자신이 노후가 될 무렵에 장기적인 침체기가 온다면 주식은 노후대책이 될수가 없을수도 있습니다.

나이가 젊은분이라면 주식에만 장기투자하세요.

나이가 40대 이상이시면 주식에 모든걸 투자하는건 위험합니다.


7. 대출을 통해서 투자하면 절대 안되나요?

미수.신용.대출.주담을 통한 투자로 큰 수익을 얻을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큰 실패를 얻을수도 있습니다.

큰 실패를 하더라도 재기할 여력이 있는 분이라면 반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반 투자자는 큰 실패를 하면 재기가 힘듭니다.

돈을 버는 법을 아는 사람이 돈을 잃으면 다시 돈을 벌지만

그 노하우가 생기지 않은 사람이 손실을 보면 손실로 끝나게 됩니다.

대출로 투자를 하실 생각이라면 철저한 사전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수익은 얼마로 할지. 손실은 얼마로 할지.미리 정해놓고 예측 가능한 한도에서 투자를 하시길 바랍니다.


8. 좋은 기업을 찾기 위한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공부뿐입니다.

예전에는 바텀업 방식.즉 기업을 훓어보다가 좋은 기업이 보이면 분석하고

투자하던 방식. 제가 오랬동안 하던 방식입니다. 하지만 2013년경부터 약 5년간 수익을 거의 내지 못했습니다.

정말 좋은 기업인데 아무도 쳐다보지 않더군요.(존리 대표의 투자방식)

그후로 탑다운방식으로 바꿨습니다.

다음 분기.다음년도. 나아가 미래까지. 유망한 섹터를 선정하고

그 섹터내에서 유망기업을 발굴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현재 주가시장에는 탑다운 방식이 유용한것 같습니다.

제가 전기차와 풍력.수소에너지와 AI에 집중투자한 시점이 2018년경부터입니다.

이 섹터에서 평균 수익률이 20배정도 됩니다.

늘 뉴스를 보고 기사를 읽으며 미래 트렌드를 예측하기를 게을리 하지 마세요.


정보의 접근성이 용이한 국내주식시장이 해외보다 그런면에서는 메리트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미국 종목중에 러셀 3000안에 들어있는 종목도 관련 자료를 찾기 힘든게 많습니다.

미국에서 사모펀드 운용하는 선후배들도 정보를 찾을수 없는 정도라....


9. 전 숫자계산도 안되고.시간도 없고..등등....

개별종목을 하시려면 소액으로만 하세요.

추격매수는 거의 필패입니다.

시총이 큰 기업만 매수하세요. 최소한 망하는건 면할겁니다.

자산 규모가 적은분은 펀드나 ETF위주로 하시고

시드머니가 크시다면 자산관리를 받으세요.

그것이 직접 투자보다 효율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