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무성, 연준에게 금리 그만올려 강력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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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이 강력한 금리 인상, 자이언트스텝을 계속 밟고 있는데도 나스닥이 급등을 하고 있습니다.
또 엔화가 급등하는 사건이 벌어졌는데요
갑자기 튀어 올랐어요
그러면서 나스닥 지수도 갑자기 올랐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우선은 먼저 일본 국채에 대한 개념을 이해해야 돼요
일본이 가진 장기 국채가 시가총액이 1021조엔 정도 되거든요
우리 돈으로 치면 1경이 넘습니다
일본 은행이 그 중에서 515조엔을 가지고 있어요
우리나라돈으로 치면 5천조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금리가 상승하면 일본에 문제가 발생해요
금리가 상승하면 일본 은행이 보유한 채권 보유 평가액이 감소하게 되고 자본이 부실해지는 거죠
그리고 문제는 일본 국민들도 일본 채권을 상당수 보유중입니다
다른 나라들은 경제가 계속 우상향 했기 때문에 뭐 주식을 산다던가 부동산을 산다던가 그랬는데 일본 같은 경우는 잃어버린 20년이 일어난지 30년이 지난 상태입니다.
그러면서 디플레이션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게 채권 밖에 없었거든요
그래서 일본 국민들이 일본 채권에 굉장히 많이 투자를 했습니다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채권 자산이 감소하는 효과가 온다는 거죠
일본 경제의 연구센터에서 했던 말을 빌리면 일본 은행은 장기금리 0.25%를 유지하기 위해서 현재 500조엔에서 120조엔의 국채를 더 사들여야 된다 오히려 더 많이 사야지만 이게 유지되는 구조다라고 말을 해요
한마디로 일본 같은 경우는 지금 아이러니한 상황이 상황이 영원히 지속될 수 없는 한계 상황이 도달한다는 겁니다
특히 채권 같은 경우는 통제를 유지하지 못하면 채권 가격 하락이 오고 엔화라던가 일본 경제의 위험 요소가 오는데 일본 은행 같은 경우는 지금 단기 금리를 0.1%, 장기금리 0%를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본 외환 보유액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할게요 이게 연관이 있어요
8월 말 기준으로 일본의 외환 보유액이 1조 3천억 달러입니다
우리나라 3배 정도 되거든요
보유액 대부분이 유동적이지 않은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는게 문제예요
가용할 수 있는 외환 보유액은 적습니다.
대부분의 나라들도 그렇지만 10%가 외화 예금이고 1,400억 달러 정도가 외화예금 나머지 80%가 외화 표시 증권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게 미국채입니다.
미국의 채권을 가장 많이 사줬던 나라 중에 하나가 일본이었습니다
그 일본이 미국채를 매도하게 되면 미국의 국채금리가 더 상승하겠죠
그러면 상대적으로 엔화 약세가 벌어질 수 있다라는 거예요
국채금리가 올라가는 것 때문에 미국의 경제에도 악역향을 끼칠 수가 있습니다
일본 같은 경우는 미국채를 파는게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딜레마 때문에 공격 세력들이 일본을 계속 두드리고 있었죠
헤지펀드들이 엔화 매도 공격을 엄청나게 펼쳤어요
다른 나라들은 금리인상을 하면서 자국 통화 같이 절상 노력을 많이 했는데 일본은 금리 인상을 하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뭐 인플레이션이 별로 없으니까 상관없어라고 하긴 하지만 다른 이유는 자국 내에 국채 보유 규모가 과다하기 때문에 금리를 올리면 채권 가격이 하락하게 되고 국가라던가 기업이라던가 모두 자산가치 하락이 오면서 데미지가 세게 오는 거죠
다른 국가들과 좀 다른 형태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가지고 경기침체로 빠지지 않기 위해서 최대한 양적 완화를 유지하고 있다 이렇게 볼 수 있거든요
근데 버티는데 한계가 있다는 거죠
펀드 세력들도 금리 인상을 할 거라고 예측을 하는 겁니다
저거 올해 못가고 미국이 저렇게 빠른 속도로 금리인상하는데 일본도 버티는데 한계가 도달했다 조만간 금리를 올릴 것이다에 배팅해서 엔화 매도 공격을 한 겁니다
아직까지는 일본이 계속 이겼어요 그러다가 이제 참다 참다 못하니 일본은행이 24년 만에 엔화 매수를 하는 시장 개입에 들어갔죠
일본 재무성 재무관이 기자발표를 했거든요 외환시장에서 투기 세력이 일방적으로 급속히 움직이고 있다 그래서이 변동성 때문에 오늘 외환시장 개입을 했다라고 말하면서 엔화 가치가 팍 올라가고 나스닥 지수도 갑자기 올라갔습니다
그렇다는 얘기는 이게 증시에서 호재로 작용한다라고 보여준 거예요
일본은 당분간 금리 인상은 없다 못을 박아버립니다
금융 완화를 계속 할거다라고 말해요
일본과 맞서지 마라 헤지펀드들한테 선전포고를 한 겁니다
외환 공격이 득세인 상황에서 저렇게 환율을 떨어뜨리려면 필요한 조건이 뭐냐면 달러 매도를 해야 돼요
그러면 일본이 그 달러가 어디서 나겠느냐
결국은 미국 채권을 파는 수밖에 없다는 거죠
이것들이 다시 맞물리는 상황인 거거든요
두 가지 시나리오가 있어요 하나는 일본 은행이 헤지펀드한테 선전포고로 날린건데 엔화 약세에 배팅했다가 일본 은행개입으로 엄청난 손실을 입을 수 있으니까 엔화 매도 하지 마세요라는 뜻으로 지금 한 겁니다
그렇게 되면 엔화는 이제 강세로 돌아서겠죠
일본은 미국채를 매도하지 않아도 됩니다
외환 보유고에서 미국채권을 꺼내서 팔 필요가 없어진다라는 거고 일본은행이 이런 발언을 함으로 인해서 미국 입장에서도 금리 인상을 할 때 일본 눈치를 보게 되는 거죠
이렇게 되면은 헤지펀드들이 이제 엔화 매도 공격을 못 하게 되니까 엔화 투자가 유망한 일이 될 수도 있어요
엔화 가격이 올라가면서 일본 주식을 사면 자연스럽게 환차익도 노려볼 수가 있겠죠
이런 전략을 쓸 수도 있을 거고 다른 하나는 헤지펀드들이 일본의 모순된 상황을 이용해서 더 강하게 엔화 매도를 치는 거예요
아 일본이 이제 한계점에 다가와 가지고 시장 개입까지 했구나
조금만 더 몰아붙이면 일본이 자빠지겠구나 이러면서 계속 들어가는 겁니다
일본이 보유한 외화가 대부분 미국채권이라 했잖아요
규모가 굉장히 크거든요
이거를 매도하려면 미국과 어느 정도의 상의가 필요한데 미국 상황에서도 이렇게 대량의 미국채를 받아 버려서 대략 매도를 해야 된다고 하면 난감한 상황이 되는 거죠
그러지 않기를 바랄 거예요 안 했으면 좋겠어 그러면 일본에서 이런 말 하겠죠
그럼 너희도 금리를 좀 안 올렸으면 좋겠어 이러면서 일종의 약간 딜이 도리수 있습니다
반대를 헤지펀드 입장에서는 그만큼 이제 미국채를 던질만큼 일본도 한계에 다다랐다 외환 보유액이 빠르게 줄고 있구나 이러면서 자신감을 얻고 환공격을 계속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가능성은 낮겠지만 일본이 보유한 달러가 바닥이 나고 어쩔 수 없이 미국채 매도 대신에 금리인상을 하는 방법도 있을 거예요
그렇게 되면은 일본의 경제 위기가 올 수도 있다는 거죠
미국에서 국채 매도하지 마라 금리인상하면 되지 않냐 금리인상하면 우리가 피해를 본다 그래도 좀 참아라
헤지펀드가 이 점을 노리고 들어온 겁니다.
일본 이를 알면서 나섰다라는 거 자체가 미국에 대한 일종의 무력 시위라고 볼 수 있거든요
예전에 한때 가미가제 해가지고 진주만 공습했던 것처럼 미국과 합의되지 않은 외환 개입일 경우에는 이게 미국과 일본 은행 간의 전쟁이 됩니다
실제로 날짜도 미국이 새벽에 금리 인상 발표를 했잖아요
그것도 자이언트 스텝으로 하고 더 강하게 금리 인상을 하겠다고 말하자마자 오후에 일본 재무성에서 발표를 해버린 거죠
일본의 일종의 항의성 시위입니다.
금리 인상을 하면 할수록 일본과 금리차가 점점 더 벌어지니까 엔화 매도세가 더 커지거든요
일본 입장에서는 미국의 금리를 빠르게 올리는게 굉장히 싫은 상태인 겁니다
미국채를 매도하면 달러지수가 상승할 거고 미국도 국채금리가 올라가게 되면 회사채금리가 더 올라가고 미국도 금리인상하기가 더 부담스러워지고 이런 상황이 됩니다
그래서 이런 발언이 나오자마자 나스닥 지수가 순간 급등을 한 거예요
이렇게 되면 미국이 금리 인상을 함부로 할 수 없다 지금처럼 자이언트 스텝 막 밟는 거 불가능하다 이런 전망들이 나오면서 이제 금리 인상을 함부로 못 하게 된다고 생각해 나스닥이 급등을 한 것입니다
일본이 엄청 부자 나라입니다 외환 보유액이 1조 4천억 달러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더 많습니다
왜냐하면 부동산을 많이 가지고 있어요
미국 중국이랑 겨뤄 볼 만한 부자 나라입니다
과거 버블 시절의 일본이 해외에 투자한 부동산이 진짜 많아요
아직도 해외 부동산 자산이 상당합니다
이걸 팔면은 외환 보유액을 계속 채울 수가 있는 거예요
그런데 왜 일본이 이 타이밍에 이런행동을 했을까요?
일본 입장에서는 지금 미국한테 조금만 잘 보이면은 기회를 많이 얻을 수 있는 타이밍입니다
중국과 미국의 갈등에서 중간에 수혜를 보는 나라중 하나입니다
대만 한국 일본이 나라들이 수혜를 보게 생겼는데 일본이 이 타이밍에 미국에 찍히는 행동을 할 이유가 없다라는 거죠
따지고 보면 일본과 미국의 싸움이 아니라 일본 은행과 연준의 싸움입니다
그럼 연준과 사이가나쁜 미국의 세력은 누가 있을까?
바이든 정부입니다.
바이든 정부가 원하는 대로 지금 연준이 컨트롤되고 있지 않는 상황입니다.
바이든 정부가 부양책을 낸다던가 인플레 감축법이라던가 여러가지를 내면 연준이 오히려 더 강한 금리 인상으로 밸런스를 맞추고 있거든요
금리는 연준의 권한이기 때문에 바이든 정부가 어떻게 할 방법이 없습니다
근데 바이든 정부가 원하는 방향으로 연준이 움직이지 않고 있으니까 일본 은행을 동원해서 압박을 걸고 있는 것입니다.
연준의 금리인상을 저지하기 위해서 바이든 정부가 일본의 암묵적인 동의를 해준 거라고 하면은 일본이 하고 있는 지금 행동도 이해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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