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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몇년간 물렸을때 얻게된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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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레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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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상 중요했던것은 물타기 였습니다

끊임없이 포기하지 않고 근로소득을 주식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70% ~90%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더니

2년이 지나고 본전이 왔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했던건 본전에 팔지 않기 였습니다

처음엔 1만%의 희망을 보며 나도 저렇게 되면 어쩌지라는

희망회로속에서 매수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곧 희망은 절망으로 바뀌고

-30% ~40% 점점 내려가고 아무리 매수해도 원금이 커서 평단이 바뀌지 않는 그런 순간이 옵니다

처음에는 화도 나고 억울하고 눈물도 납니다

다시 올라가기만 하면 본전에 판다

다시 올라가기만 하면 100%먹고 나온다

복수도 다짐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바뀌지 않고

계속 내려갑니다 끝없이 내려갑니다

사람은 결국 스트레스를 줄이고자 합리화를 하기 시작합니다

내 잘못이 아니다 시장이 이상한것이다

내 잘못이 아니다 나는 운이 없었을뿐이다

물론 맞는 말 일수 있지만 안타까운 현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최후로 해탈하게 됩니다

이제 올라도 감흥이 없고 올라도 기대가 없어집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위험을 회피하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그런 성향 때문인지 본전이 다가오면 설마? 하는 기대감이 들고

이전의 복수심과 야망은 모두 사라진채

본전만을 생각하며 본전이 다가오길 기다리죠

그리고 본전이 왔을때 매도합니다

혹은 운이 좋아 조금 벌고 매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2년의 시간에 보상을 받았다 합리화하며

본전이라도 찾은것에 조금이라도 수익을 낸것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이전의 고통은 잊어버린채

다시 고통의 매매를 반복합니다

이것이 인간의 매매 입니다


이 과정에서 겪었던것은 두가지 입니다

1. 하락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주식 물타기

2. 본전에 팔지 않기 <<이게 진짜 힘듬


두가지를 모두 성공했을때

비로소 100%이상의 수익이 나오며

온전히 상승장을 즐길수 있게 됩니다

물론 운이 좋아 들어가자마자 수익이 나서 계속 수익을 내는사람도 있지만 정말 소수이며

나는 그런 운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운은 길지 않고

그런 운으로 얻은 돈도 길지 않습니다

로또 당첨자가 불행한일을 겪는것 처럼 말이죠

제가 주식투자하며 겪었던 경험을 공유하는것이니

다들 자신의 경험의 그릇에 저의 한마디를 채워넣길 바라며

성투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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