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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ETF 비교! SPY, QQQ, SCHD - 투자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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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빈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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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 사진 1

 

 

서학개미들이 많이 투자하는 ETF 중 SPY, QQQ, SCHD를 간단하게 비교해보고 어떻게 투자하는 게 좋은지 내 개인적인 생각을 공유할게.

먼저 간단히 소개하자면, SPY는 미국을 대표하는 500대 기업으로 구성된 ETF야.
미국의 유명한 대기업들은 대부분 포함되어 있어서 미국 경제에 투자하는 ETF라고 할 수 있어.

QQQ는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기술주 비중이 매우 높아 기술주의 움직임에 크게 영향을 받는 특징이 있어.

마지막으로 SCHD는 배당 성장에 집중된 ETF로, 장기적인 배당 투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주로 선택하는 종목이야.

이제 각 ETF의 성과를 간단히 살펴보자.

SCHD가 추종하는 지수가 다컴 버블 직전인 1999년 초부터 시작되었고, 그때부터 SPY, QQQ, SCHD에 100달러씩 투자했을 때의 최종 평가액을 보면, 배당을 재투자하지 않은 경우에도 SCHD의 수익률이 SPY를 앞질렀어.
배당을 재투자하는 경우 SCHD가 1등을 기록했지.

이 결과는 배당 투자가 수익률이 떨어진다는 인식과는 거리가 먼 다소 놀라운 결과를 보여줘.

SCHD가 상장한 2011년 12월부터 데이터를 보면, QQQ가 압도적인 수익률을 보이며 1등, SPY가 2등, SCHD가 3등이야.
배당을 재투자해도 결과는 같았지만 SPY와 SCHD의 차이는 꽤 좁혀졌어.

또, 코로나가 시작된 2020년 4월부터의 데이터에서도 QQQ가 여전히 압도적이었지만 SPY와 SCHD의 차이는 크지 않았고, 배당을 재투자한 경우 최종 평가액이 불과 6% 차이였어.

시작점을 1999년으로 했을 때는 SCHD가 1등을 차지했는데, 이는 SCHD의 하락장 방어력 때문이야.
닷컴 버블 당시 SPY와 QQQ는 엄청난 폭락을 겪었지만, SCHD는 상대적으로 작은 조정만 겪었거든. 21세기 들어서도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 폭락, 2022년 금리 인상 등 몇 차례 위기 상황에서 SCHD는 SPY와 QQQ에 비해 월등한 방어력을 보여줬고, 코로나 때도 SPY와 비슷한 수준의 하락만 겪었어. SCHD는 하락장에서 확실히 뛰어난 방어력을 갖고 있어.

결국 상승장에서 수익률이 뛰어난 SPY와 QQQ, 하락장에서 방어력이 좋은 SCHD를 적절히 배분하는 게 좋아 보여.
내 결론은 QQQ와 SCHD에 적절한 비율로 투자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해.

만약 성장주를 선호하고 변동성을 견딜 자신이 있다면 QQQ에 더 큰 비중을 두고, 배당주와 방어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SCHD에 더 큰 비중을 두는 게 좋아.

SPY에 대해서는 QQQ와 SCHD 둘 다 투자한다면 굳이 SPY까지 추가로 투자할 필요는 없다는 게 내 입장이야.

SPY는 SCHD에 비해 방어력이 떨어지지만 수익률은 그렇게 크게 앞서지 못해.
1999년 비교에서는 골고루였고, 2011년과 2020년 이후 비교에서도 배당을 재투자한 경우 SCHD와의 차이가 크지 않았어.

개인적으로는 SPY의 포지션이 애매하다고 느껴지기도 해.
SCHD는 배당 성장과 가치주, QQQ는 주가 성장과 기술주라는 명확한 컨셉이 있지만, SPY는 그 중간 어딘가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야.


좋게 보면 밸런스가 잘 잡혀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라는 말이기도 하지만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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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저거 3개다 투자해야 마땅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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