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손실이 나는 이유와 뇌동 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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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바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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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하면 그만이야~
일반적으로, 손실의 가장 큰 이유는 "공부가 되어있지 않아서" 일 것입니다.초보일때는..
대한민국이 '빨리빨리'문화가 남아있어서 그런지 주식시장에 빨리 뛰어들기를 다들 원하세요 ㅠ
주식에 대한 기본도 숙지하지 못하고 이 양아치 시장(주식시장)에 들어오면 큰 코 다칩니다.
경험으로 나중에 느끼실수 있는데,사실 열공을 해도 (공부)방향이나 상황,심리 등에 의해서 손실나는 경우는 매우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공부도 없이 매매한다??
no! no! 절대 권하지 않습니다.
여긴 선착순으로 고수가 되는 곳은 절대로 아닙니다 ㅠ
점점 경험이 쌓이면서는 "반복된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습관 즉,고정화된 고집같은것이 있습니다.그것이 매매에도 적용되구요 ㅠ
했던 실수를 또,하게 되지요..
그러고보면,기법이나 원칙이란것도 반복된 것을 기계처럼 해서 수익을 얻는 과정속 하나의 도구가 아닐까합니다.
그래서,복기는 꼭 해야해요.
저도 자주 그러는것 같은데..
열공을 합니다.적습니다.열심히 매일 공부하면서 적습니다.그것을 실전에서는 잊거나 그 상황에 맞게 자꾸 변형을 하거나 내가 유리한 방향으로 생각을 합니다.그럼,결국 열공한 결과물에 대한 실전적용은 그 비율이 현저히 낮아지게되지요 ㅠ
여러분 자신을 믿으세요!
장중에 캔들의 형성과정과 호가창의 현란함이 아닌, 자기 자신이 공부한 것을 믿어야합니다.
검증을 해야 오류수정도 있고, 다른 시선에서의 덧붙임이 있습니다.
나를 믿으세요 ㅋㅋ
마지막은 다들 아시는 "뇌동매매"입니다.
당연히 "욕심"도 포함됩니다.
우린 인간이니까요 ㅠ
하지만,인간이란것이 핑계나 자기합리화가 되면 안되겠죠 ㅎ
1) 뇌동매매의 결과
일단 결과부터 내놓고 시작해보겠습니다.
뇌동매매의 결과는 결국 손실입니다.
한두번 벌 수 있지만 반복하다보면 계좌가 파랗게 멍들 뿐입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이미 다들 경험이 있으실겁니다.
2) 뇌동매매가 유혹적인 이유
뇌동매매가 안좋다는 걸 알면서도 계속 뇌동매매를 하게 됩니다.
심지어 어떨 때는 뇌동매매가 답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뇌동매매가 이렇게 유혹적인 이유는
"큰 수익을 빠르게 경험하게 해주기 때문" 입니다.
곤두박질 치고 있는 종목을 뇌동매매로 매수하나요?
그런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 뇌동매매는 불꽃슈팅 나오는 종목을 매수합니다.
그러다 왕왕 5%, 10%, 심지어 상한가를 먹기도 합니다.
불나방처럼 뛰어들기 때문에 당연히 몇번은 추가상승으로 달콤한 꿀을 맛보는 것이죠.
또 수익을 얻는 시간도 엄청나게 짧습니다.
안움직이는 종목을 뇌동매매로 매수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대체로 호가창에 빨려들어가서 매수하게 되죠.
막 호가가 변하는 와중에 매수매도가 일어나기 때문에,
1~2분 사이에 엄청난 수익 혹은 손실이 결정나게 됩니다.
하지만 그 꿀에 취해 계속 뇌동매매를 한다면....
빠르고 크게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빠르고 크게 손실을 얻을 수 있다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3) 자유매매는 기법매매의 반대가 아니다.
자유롭게 매매하는 것을 자유매매라고 하는데 이건 기법매매의 반대가 아닙니다.
언뜻보면 정해진 틀을 지키는 기법매매, 원칙매매를 깨는 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상 자유매매는 수익내는 방법을 깨우치고 그 방법을 실천하는 원칙매매의 한 종류입니다.
실제 자유매매를 한다는 고수들의 매매를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본인은 그때그때 감에 의존해 매매한다고 말할 수 있지만 그것은 다년간의 경험으로 원칙이 체화된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유매매라고 아무 종목을 아무 때나 사고 파나요?
그렇지 않죠.
그냥 종목을 봤을 때 매매의 판단이 빠르게 서고 그걸 기법으로 재단하지 않은 것 뿐입니다.
결국 큰틀에서 보면 기법매매, 원칙매매와 진배없습니다.
4) 뇌동매매는 자유매매가 아니다.
뜬금없이 뇌동매매 얘기하다가 자유매매를 꺼낸 이유가 있죠.
뇌동매매를 하다보면 어느순간 그것을 자유매매라고 착각할 때가 있습니다.
시장이 너무 좋거나, 우연히 운빨이 맞아떨어졌을 때요.
절대로 착각입니다.
꽃 중의 꽃이 뭔지 아십니까?
"자기합리화(花)" 입니다.
그렇게 합리화하면서 뇌동매매를 계속 하다간...호구가 됩니다.
5) 뇌동매매를 끊어내는 방법
완전히 근절하는 확실한 방법?
그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몇가지 관련된 얘기를 써보겠습니다.
지금도 뇌동매매 가끔 하지만 횟수를 확 줄였던 일이 있습니다.
8~9년 쯤 전 일인데 인터넷에서 칼을 걸어두고 매매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컴퓨터 옆에 식칼을 두고 매매했었습니다.
어떤 액션이 아니라 괜히 보기만해도 간담이 서늘해지는게 뇌동매매 줄이는데 도움이 되더군요.
다른 방법은 소액 통장 하나 만들어서 뇌동이 하고 싶을 때는 그걸로 실컷하는 것입니다.
5~10만원 넣어놓고하면 손실은 별로 없고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또 다른 방법은 1일 매매횟수를 제한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매매내역을 복기해서 하루 효율적인 매매횟수를 평균냅니다.
매일 그만큼 매매횟수가 차면 HTS를 끄거나 시세조회전용으로 변경하는 거죠.
어떤 방법이든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면 매매 효율성이 굉장히 좋아집니다.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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