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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도박인가 투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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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콜라우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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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00만원하던 비트코인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대략 8억치 가량 샀습니다.

그 당시 저는 결혼도 했었고, 마누라는 전업주부고 저는 회사원이였습니다.
2019년 비트코인은 400만원으로 거의 반토막까지 났었죠.

그래도 아랑곳하지 않고 사 모았습니다.

그러다 마누라가 알게되고 그딴 도박을 왜 하느냐며 난리가 났습니다.

도박에 미친 인간아, 니가 제정신이냐, 정신병원 가봐라 등등....

저는 저대로 열이 받더군요.

연봉 1억 2천만원 가량을 받지만 알다시피 반정도는 세금으로 나갑니다.

마누라에게 집 운영하라고 월 200만원씩 꼬박꼬박 주고 있구요.
참고로 돈관리는 제가 합니다.

그 당시 저는 정말 비트코인에 미쳐있었습니다.

저 여자와 결혼하지만 않았다면 비트코인 두배는 더 살 수 있었을텐데...하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죠.

결국 마누라는 이혼카드를 꺼내 들었고, 저는 기다렸다는 듯이 이혼하자고 말했습니다.

내가 너한테 못해준게 뭐냐, 투자하는데 왜 너한테 이딴 취급 받아야 하냐 등등 속에 있던말 다 퍼부었습니다.

결국 마누라가 백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둘의 관계는 끝난 것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대화도 없고 적막한 나날들.
그러다 2019년 6월, 비트코인은 천만원을 돌파해 버립니다.

여기서부터 저는 코인 매입을 멈췄습니다.
400만원~800만원으로 사던 비트코인을 1,000만원에 사려니 억울한 마음이 들어서였죠.

마누라도 이때부터 태도가 조금씩 누그러들기 시작했습니다.

2020년 7월, 비트코인은 1,400만원까지 올랐습니다.
저는 왜 1,000만원에 사지 않았을까 후회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때부터 끝도 없이 올랐습니다.
결국 2021년 3,400만원까지 올랐죠.

제가 샀던 8억치의 비트코인은 대략 130개 정도였습니다.
이 때 저는 비트코인 1개를 남기고 전량 매도했습니다.

8억이 순식간에 45억 가량이 되버렸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때도 시세의 절반 가량이였습니다.
2020년 2월~3월 결국 비트코인은 6,500만원까지 올랐던 것이죠.

결국 30억~40억을 더 벌 수 있었던 것을 놓친 셈이지만, 이정도만 해도 상당한 성과를 거둔 셈입니다.

저는 마누라에게 큰소리 쳤습니다.

'언제는 도박이라며? 내가 정신 나갔다며?' 라고 소리높여 외쳤죠.
정말 속이 시원했습니다.

마누라는 아무말도 못하고 당신말이 맞았다며 멋적게 웃었습니다.

비트코인이 2,000만원~2,200만원을 횡보하는 요즘 그 생각이 납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틀림없이 더 높히 올라갈 것입니다.
비트코인은 반감기부터 상승을 시작해, 4년마다 전고점을 돌파해 왔습니다.

그리고 전고점을 돌파하기 전 엄청난 하락은 언제나 있어왔죠.

이제는 코인의 열렬한 신봉자가 된 마누라도 자유롭게 어떤 코인이던 사라고 준 1억으로 여러가지 코인을 구매했습니다.

비트코인이 좋을꺼야, 라고 했는데 마누라가 산 코인은 비트코인은 별로 없고 도지, 이더리움, 폴리곤, 이캐시, 코스모스, 알고랜드같은 잡코인들을 잔뜩 사 놨더군요.

저는 여전히 예전에 샀던 비트코인 1개를 보유하고 있고, 아직 코인 구매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도저히 옛날 가격 생각이 나 손이 안가는 탓에, 우상향 할것을 알아도 못사고 있습니다.

적어도 13k가 와야 손이 갈것 같은데, 반드시 이 가격으로 온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와도 가볍게 비트코인 10개 가량만 구매할 생각입니다.

옛날처럼 무리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경제적 자유를 얻고 싶은 분들은 지금이 기회입니다.
20k아래 가격이면 비트코인은 적절한 가격입니다.

제가 매력적인 가격이 온 지금도 코인을 사지 못하는 것처럼, 다음 시즌에는 다시 전저점이 훨씬 높아져 있어 여러분 또한 비트코인을 구매하기 망설여질 것입니다.

비트코인은 전고점을 언제나 돌파해 왔습니다.
이번에 70k를 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 되겠죠.

제가 투자할 때만 해도 저를 이해해주는 사람은 대한민국에서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코인에 대해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알트코인은 비트코인과는 성격이 매우 다릅니다.
알트코인은 상장폐지도 빈번하게 되며, 전고점을 돌파하는 모습을 못보여주는 코인이 워낙 많아 도박의 범주에 충분히 들어갈 만 합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결코 도박이 아니라 현명한 투자입니다.
저는 1개 보유한 비트코인을 절대 팔지 않을 생각이며, 아이에게 물려줄 생각입니다.

대한민국 국민들 한명 한명이 부자가 되어야 모두에게 좋습니다.
그래서 저의 경험을 솔직하게 공유해 드립니다.

모두 부자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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