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거래소, 증권형 코인 대량 상폐 예고! STO(증권형 토큰) 시대 개막

투자자들의 돈이 역대급으로 삭제가 될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금융위원회(금융위)는 코인 거래소 관계자들에게 토큰 즈권을 분류하고 증권형 코인은 상장폐지를 하라고 직접 명령을 내린 것입니다.

증권형 코인으로 분류되면 거래가 완전히 종료되거나, 증권사로 이전되게 됩니다.

금융위 자본시장국 담당자는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관계자 및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관계자와 회동을 가지고 증권성을 띤 가상자산 처분을 논의했습니다.

논의 과정에서 금융위는 발행 형태와 관계없이 증권의 성격을 띠면 증권이라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증권은 거래 라이센스가 있는 사업자만 취급 가능합니다.

가상자산 거래소에서는 증권 성격의 가상자산을 취급할 수 없다고 선을 그은 것입니다.

증권형 코인은 닥사(DAXA)가 정해야 하는 것으로 정해졌습니다.

판단 기준으로는 금융위에서 발표한 '조각투자 등 신종증권 사업 관련 가이드라인'을 참고하도록 했습니다.

조각투자 등 신종증권 사업 관련 가이드라인

1. 일정기간 경과 후 투자금을 상환받을 수 있는 경우

2. 사업 운영에 따른 손익을 배분받을 수 있는 경우

3. 실물자산, 금융상품 등 투자를 통해 조각투자대상의 가치상승에 따른 투자수익을 분배받을 수 있는 경우

4. 기초자산의 가격변동에 따라 달라지는 회수금액을 지급받는 경우

5. 새로 발행될 증권을 청약취득할 수 있는 경우

6. 다른 증권에 대한 계약상 권리나 지분 관계를 가지는 경우

7. 투자자의 수익에 사업자의 전문성이나 사업활동이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


굉장히 범위가 광범위한데, 이렇게 되면 대부분의 코인들이 증권형으로 분류됩니다.

그렇다면 증권사로 증권형 코인이 옮겨질까요?
코인이 증권사로 가는 것 또한 쉽지 않습니다.

증권사에서 코인을 취급하는 것 자체가 규정이 없고 까다로워서 근본형 코인이 아니면 진입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이죠.

알트코인 대량 상장폐지는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금융위원회는 STO의 제도권 편입을 위해 토큰의 증권성 판단 등과 같은 핵심 가이드라인 설정과 도입 일정을 발표했으며 제도화를 위해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문제점 파악, 증권형 토큰 거래를 위한 장외거래소 개설 계획을 세웠습니다.

증권형 토큰은 엄격한 자본시장법의 적용을 받게 됩니다.

발행자의 경영 변화 보고나 정기적 재무 상태 공시, 외부감사 도입까지 기존 증권의 투자자 보호에 대한 규제가 대부분 적용되게 됩니다.

한국에서는 기업이 투자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IPO(Initial Public Offering, 기업 공개)를 통해 기업을 공개하고 증권시장에 진입합니다.

증권형 토큰은 기본적인 발행 요건을 충족하면 문턱 높은 증권거래소를 통하지 않고도 자유롭게 증권을 발행, 유통 및 결제를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용이하게 기업 자금을 조달할 수 있습니다.

이에 기업들은 IPO의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에서 토큰 발행을 통한 좀 더 손쉬운 자금 조달 방식인 STO가 가능하게 된다는 것이죠.

이제 새로운 빅 패러다임으로 다가오는 STO는 자산의 가치를 담보하는 증권화된 코인을 말합니다.
기업의 비상장 주식도 이러한 증권화된 코인으로 만들어 증권형 토큰 공개가 가능합니다.

따라서 주식을 발행 하는 대신 증권형 토큰을 발행, 주식에서의 기업공개 형태를 빌려 STO를 하려는 기업은 지금은 기본적인 IPO 룰을 따라야 합니다.

이에 따라 기존 가상화폐 거래소가 먹던 수수료는 증권사가 먹게 될 예정입니다.
증권사 주식이 많이 오른다 싶었는데 이유가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