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원화 코인 거래소 업비트 장점과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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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는 한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코인거래소이다.
거래량 기준으로 보면 전 세계 거래소 중에서도 24위로 순위가 꽤 높은편이다.
업비트의 장점은 무엇보다 원화로 코인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는 한국인이기 때문에 느낄 수 있는 장점으로, 한국 돈으로 간편하게 코인을 사고, 팔고, 출금이 가능하다.
한국인이 해외 거래소를 이용하기에는 많은 불편함이 따른다.
최근에는 법도 까다롭게 만들어져 더더욱 이용을 어렵게 해 놨다.
좋든 싫든 한국 거래소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것이다.
업비트 최고의 장점은, 앱의 완성도가 매우 뛰어나다는 것이다.
글쓴이는 업비트만큼 완성도가 뛰어난 코인 거래소 앱을 본적이 없다.
쾌적한 스피드, 한눈에 척 들어오는 UI로 인해 초보가 진입하기 가장 좋은 앱이 아닐까 한다.
이는 매우 중요한 문제인데, 거래소 기능이 많으면 많을수록 진입장벽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업비트는 별 다른 진입장벽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코인 지정가 매수 및 매도, 시장가 매수 및 매도 정도만 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런데 이런 커다란 장점에도 불구하고 코인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업비트를 단순한 환전소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한마디로 코어 유저들은 대부분 세계 1위 거래소인 바이낸스나 바이비트를 이용한다는 소리이다.
왜 그럴까?
무엇보다 가장 큰 것은, 코인은 투자 상품이다.
즉 한번 사면 오랫동안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우리는 은행에 가만히 돈을 넣어두지 않는다.
예금을 넣거나 적금을 넣어 이자를 받는 시스템에 익숙해져 있다.
그런데 업비트는 이런 것이 거의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이다.
바이낸스는 코인을 사 놓으면, 예금을 해서 이자를 받거나 스테이킹으로 묶어놓고 더욱 큰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이 이자율은 비트코인의 경우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비트코인은 바이낸스에서도 스테이킹이 불가능하고 예금만 가능한데, 이율이 0.80%밖에 되지 않는다.
없는것 보다는 낫다고 할 수 있으나 크게 의미이는 수치는 아니다.
그런데 스테이킹으로 넘어가면 말이 달라진다.
스테이킹은 주로 알트코인들 위주로 편성되어 있다.
업비트에서 거래 가능한 엑시인피니티 코인(AXS)를 예로 들어보자.
이 코인은 바이낸스에서 30일 스테이킹 시 이율 63.87%를 주고 60일 스테이킹 시 76.85%를 주고 90일 스테이킹 시 104.62%를 준다는 것을 아는가?
엄청난 이율인 셈이다.
업베트에서 1년간 가지고 있는것과, 바이낸스에서 스테이킹을 하며 가지고 있는 것은 하늘과 땅차이 수준이다.
엑시인피니티 코인은 이율을 많이 주기로 유명한 코인이며,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이오스(EOS) 코인을 예로 들면 30일 스테이킹 시 이율 4.69%, 60일 시 4.23%, 90일 시 6.24%, 120일 시 9.78%를 준다.
어떤가?
이오스 코인은 알트코인 특유의 특성이 잘 나타나지 않고 비트코인을 따라 움직이는 코인이다.
그런 이오스 코인이 저정도 이율을 받을수 있다면 업비트 거래소와는 차이가 월등히 난다고 할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코인 코어 유저들은 불편을 감수하고서라도 바이낸스를 이용하는 것이다.
또한 해외 거래소는 선물거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코인을 가지고 있으면서 코인의 수량을 불릴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한다.
바이비트는 선물거래로 유명한 거래소이다.
유튜버 박호두의 영향도 무척 크지만, 바이비트는 선물 지정가 거래 시 수수료가 매우 낮고 저렴해 인기가 높다.
또 코인이 상승을 하면 김치프리미엄이 붙게 된다.
해외 거래소 코인보다 업비트 가격이 더욱 높아지는 현상이 보이는 것이다.
이는 업비트만 이용하는 한국 유저들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며, 코인 상승 시 매수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업비트가 한국 1위 거래소이긴 하지만, 세계적인 거래소와 비교하면 많이 부족한 편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업비트에서 추천하는 코인은?
업비트만 하는 유저들에게는 알트코인 구매를 되도록 권장하지 않는다.
1. 코어 유저들의 경우 수수료가 0인 이오스 위주로 구매하고, 가격이 내리거나 물릴 시 바이낸스나 바이비트로 옮기는 것을 추천한다.
2. 라이트 유저들의 경우 다른 코인들은 신경쓰지 말고 비트코인만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비트코인만 구매한다면, 세계적인 거래소와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할 것이다.
다른 거래소들도 비트코인은 이율을 매우 낮게 주는 편이기 때문에 그렇다.
한국인 입장에서는 인출을 위해서라면 원화 거래소를 이용할 수 밖에 없고, 업비트는 사실상 필수적인 앱이라고 할 수 있다.
위에 적은 글들은 현재 기준으로는 그렇지만, 업비트가 글로벌 거래소와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 장점이 생긴다면, 나는 다시 글을 적을 것이다.
한국 거래소의 많은 발전이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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