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미국 6월 CPI 예측치 하회로 인해 자산시장에서 일어난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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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있었어. 이번 CPI는 3.0%로, 전망치보다 낮게 나왔지. 예상치가 3.1%였던 거랑 비교하면 더 좋게 나온 셈이야. 물가 지표가 이렇게 좋게 나올 거라 미리 예측했었는데, 어제 좀 이상한 일이 있었어.
세부 지표를 살펴보면, 물가가 많이 빠졌어. 전년 대비 헤드라인 지표는 3.0%, 전월 대비로는 -0.1% 떨어졌어. 근원 물가도 전월 대비 떨어졌고. 특히 신차, 중고차, 항공료 등이 많이 빠졌고, 주거비가 눈에 띄게 떨어졌어. 주거비는 4개월 연속 0.4%였는데 이번에는 0.2%로 큰 폭으로 하락했어. 특히 렌트비가 떨어진 게 중요한 지표야. 물가가 낮게 나왔는데 왜 주가가 이러지? 빅테크 주식은 빠졌고, 소형주와 금융주, 필수 소비재주 등이 올랐어.
9월에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시장이 반응한 거야. 특히 렌트비가 떨어진 이유가 뭘까? 미국 집값은 오히려 올라가고 있는데, 렌트비가 왜 빠졌을까? 이는 이민자 유입 감소와 관련이 있어. 바이든 정부가 이민자 유입을 막으면서 렌트비가 일시적으로 빠진 거지. 이민자들이 들어와서 집을 구하면서 렌트비를 올리는 역할을 했는데, 이민자 유입이 줄어드니 렌트비도 떨어진 거야.
빅테크 주식이 빠지고 소형주들이 오르는 이유는 순환매일 가능성이 높아 보여. 빅테크 종목에 있던 자금이 소형주로 옮겨가고 있다는 거지. 만약 이런 현상이 일주일 정도 계속된다면, 순환매 가능성이 높아질 거야.
CPI 발표 이후 달러가 꺾이면서 엔화가 급등했어. 일본 중앙은행이 미국 국채를 매도하고 환율 개입을 한 것 같아. 미국과 일본 정부 간에 공모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지. 그러나 30년물 미국 국채 입찰이 좋지 않아 일본과 미국의 공조가 잘 맞지 않은 거 같아.
엔화 투자를 생각하고 있다면 9월과 11월을 분기점으로 봐야 해. 이 시점에서 엔화가 밑바닥을 찍고 있다면 투자할 타이밍이 될 수 있어.
테슬라 자율주행 로보택시 공개가 8월에서 10월로 연기되면서 테슬라 주가가 빠졌고, 빅테크 주식들도 하락했어. 하지만 펩시코의 실적 부진이 경기 침체를 암시할 수 있어. 만약 경기 침체로 인해 금리를 인하한다면 시장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어.
한국 중앙은행도 미국 연준보다 금리 인하를 먼저 할 가능성이 생겼어. 삼성전자 실적이 좋기 때문에 한국 경제 성장률이 받쳐준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있어.
이처럼 앞으로 발표되는 여러 경제 지표와 실적 발표가 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줄 거야. 특히 7월 16일 소매 판매 지표가 중요해. 이 지표가 소비가 얼마나 꺾였는지를 보여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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