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은 단발성 호재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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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들은 아마도 현물 ETF 승인이 되면 일단 상승을 먹고 다시 원위치로 돌아올거니 홀라당 팔아버릴 계획을 가지고 계실수도 있는데 이것이 무슨 하드포크처럼 단발성 호재가 아닌 25년 까지 쭉 우상향할 호재인 이유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보통 호재하면 막상 그 사안이 실현되면 재료 소멸 이제 조정! 이런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당연히 상승 후 위와 같이 생각하시는 분들로 인해 어느정도 수익실현으로 조정은 나오겠지만 현물 ETF 승인은 소멸이 아닌 시작입니다.
먼저 기관 자금이 들어올려면 승인이 된 후에 들어옵니다. 선반영이 안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주목해야할 질문은 선물 ETF 승인과 다른점은 무엇인가? 이건데요
단순히 선물 시장에 갈 자금이 현물 시장에 들어온다 -> 그래서 시세 상승?
이게 끝이 아닙니다.
선물 시장은 그냥 트레이딩을 위한 장소를 열어준거에 불과합니다.
정확히는 보통 숏을 위한 거죠
현물 ETF 승인이 선물 시장과 가장 다른점은 기업들의 대차대조표에 비트코인을 추가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봅시다.
테슬라 기업이 비트코인을 2만 8천달러에 매수했습니다.
근데 비트코인이 10만달러가 됐습니다.
그럼 수익금이니 기업 재무재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는게 당연하겠죠?
근데 그렇지 않습니다.
현재는 비트코인 수익을 대차대조표에 반영하지 못했습니다.
근데 반대로 만 5천달러로 떨어졌습니다.
그래도 에이 ~ 어차피 반영안하니까 괜찮지 않아?
할 거 같은데 손해는 또 반영해야 됩니다. 즉 수익은 반영못하지만 손실은 반영해야 합니다.
당연히 큰손들 입장에선 비트코인에 투자해야할 이유가 지금까지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이것이 이미 바뀌었거나 바뀔게 확실시 되고있습니다.
즉 지금 투자한 비트코인을 25년까지 엄청 올리고 기업 대차대조표에 반영할 계획인 셈입니다.
그럼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보유하는게 좋겠죠.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구매하는 것이지만 당장 현금이 부족할 수 있고 있어도 그거보다 좋은 방법이 결재를 비트코인으로 받는 것입니다.
얼마전에 포르쉐 비트코인 결재 뉴스가 있었죠?
미국 빅테크 기업들도 현물 ETF 승인 후 비슷하게 비트코인 결재를 실시할거라고 봅니다.
즉 테슬라도 비트코인 결재를 재개할 것이라고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채굴이 환경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점도 이런 상황에 있어서 매우 긍정적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으로 결재 시스템을 하기엔 너무 느리고 수수료가 비싸지 않냐 하실수 있는게 비트코인에는 라이트닝 네트워크라는 또 어마어마한게 있습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이용하면 결재에 있어서 신용카드보다 빠른 처리와 낮은 수수료로 결재가 가능합니다.
카드사마다 다르겠지만 결재할때마다 발생하는 건당 수수료 80원+2.5% 정도의 어마어마한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아도 되니 기업이나 소비자 입장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고 경제효과도 상당할 것입니다.
이를 응용하면 비트코인을 이용한 환전 시스템
즉 원화 -> 비트코인 -> 달러 같은 SWIFT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고도 은행의 사기적인 외환거래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게 되는 일들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은행들은 환율이 1350원이면 팔때는 1370에 팔고 살때는 1330원 입니다.
가만히 앉아서 3% 이익을 취하고 있습니다.
투자해보신분들은 알겠지만 2-3%수익이 그렇게 쉽게 얻어지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지금까지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방법이 없어서 정말 꿀빨고 있는거죠.
코인 결재 와닿지 않으시다구요?
필자는 실제 코인 결재를 해봤습니다.
필자는 취미로 프로그래밍도 하고 클라우드를 많이 이용하는데 결재할려고 보니 비자 마스터 카드 외에도 코인 결재가 있더군요
그래서 두개를 비교해봤는데 아직은 사실 소비자 입장에선 굳이 코인결재를 할 필요가 없을거 같았는데(이를테면 코인 결재라고 해서 따로 할인이 없어서)
마스터 카드 결재하니 VAT(15%)가 붙어서 결재 금액이 꽤나 올라가더군요.
그래서 그냥 코인결재를 했습니다.
해보니 QR 코드가 뜨고 거기로 보내니 VAT도 안붙고 정상적으로 결재가 이뤄져서 15% 아끼게 되었습니다.
물론 VAT는 VPN을 이용해서 해당 국가로 접속하면 안낼수도 있습니다만 어차피 VPN도 무료의 경우 정보 수집이 심해서 카드가 털릴수도 있으니 유료를 이용하자면 어차피 비용이 듭니다.
또 이런것도 생각을 해봐야합니다.
지금 비트코인에 1000만원 투자(0.25 BTC 보유) 했습니다.
25년에 비트코인이 지금보다 7배가 올라서 1000만원이 7000만원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이걸 팔아서 수익을 내면 수익금 6000만원에 대해 250만원을 제외하고 22%의 세금을 내야합니다.
근데 만약? 1000만원어치 지금 산 0.25BTC를 25년에 대략 7000만원의 값어치로 테슬라 모델3를 구입하면?
당연히 현금이든 신용카드든 취등록세는 내겠지만 과연 6천만원 수익금에 대한 세금은 어떻게 되는거죠?
아마존에서 인텔 CPU를 구입하면 어떻게 되죠? 200달러가 넘어가면 관세는 내겠습니다만 이건 코인으로 결재하기 때문에 생기는건 아니죠. 200달러 미만이라면 관세도 안내고요.
대한민국에서 테슬라에 거래내역을 요구하고 코인결재가 있는지 확인하고 수익금 계산해서 세금을 매기게 될까요?
테슬라 입장에서 니가 먼데 기업 기밀을 요구하냐 하면서 거부하면 판매 금지라도 시키나요? 마찬가지로 아마존에는?
한미 FTA 가 있는데 미국이 가만히 있을까요?
사실 이거 저도 어떻게 될지 진짜 궁금 하네요 ㅋ
정리하자면
현물 ETF 승인은 미국 기업들의 비트코인 대차대조표 반영의 신호탄이 될것이고, 코인결재가 카드에 비해 소비자나 판매자 입장에서 장점이 분명히 많기 때문에 비트코인 결재 대중화의 시작이 될 것이다.
이런 일들은 현물 ETF 승인후 25년까지 꾸준히 일어날 일들일 것이기 때문에 현물 ETF 승인은 일시적인 호재가 아니라 25년까지 우리가 가야할 먼 여정의 시작일 뿐이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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