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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 삶은 개구리처럼 서서히 죽어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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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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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삶은 개구리' 비유로 한국 경제 얘기 많이 나오더라.
나도 한번 진지하게 파봤는데, 솔직히 좀 무섭긴 해.

지금 상황은 과거 일본이 겪었던 플라자 합의랑 엄청 닮았어.
1985년에 미국이 일본한테 엔화 강세를 강제로 밀어붙였거든.
결과가 어땠냐?
일본 수출 박살, 부동산 버블, 주식 버블, 그리고 30년 동안 장기불황.
(니케이 지수가 39,000 갔다가 아직도 회복 못 했다는 거 실화냐...)

지금은 일본 대신 중국이 미국 타겟인데, 문제는 한국 원화도 같이 끌려간다는 거.
미국이 위안화 절상시키려 하면, 원화도 덩달아 절상 압박 받음.

원화 강세가 왜 위험하냐면,

- 수출기업들 가격경쟁력 박살

- 고용 줄고 설비 투자 줄고

- 소비도 줄어들어 디플레이션 위험

- 기업들은 해외로 공장 이전

- 자산가들은 미국 부동산/주식으로 투자 이동

- 젊은 인재들도 해외로 빠져나감

결국 국내에 돈도 사람도 남지 않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갈 수 있다는 거야.

물론, 지금 환율이 1,400원대라 아직 긴급한 건 아님.
근데 만약 1,200원, 1,100원, 1,000원 이렇게 내려가 버리면?
진짜 큰 문제 생길 수도 있어.

"환율이 내려가는 게 무조건 좋은 게 아님."
(이게 진짜 핵심이야)

해외 투자야 개인들은 신나겠지.
미국 주식 싸게 살 수 있으니까.
근데 나라 전체로 보면, 수출 줄고, 고용 줄고, 내수 망가지고, 점점 경제 체력이 빠지는 거야.

특히, 한국은 일본처럼 과거에 쌓아둔 부도 없고, 내수 시장도 약해.
장기전 가면 진짜 위험할 수 있다는 얘기지.

미국은 약달러 되면 수출 잘 되고, 무역수지도 개선되고, 기준금리도 인하할 여력 생김.
반면 한국은 약달러 시대에 수출 경쟁력 잃고, 버티기도 힘들어지는 구조야.

"지금은 상황을 무조건 좋게만 보면 안 된다."
"환율, 글로벌 경기 흐름, 기업들의 움직임 다 같이 봐야 된다."

경제 뉴스 볼 때 그냥 환율 떨어진다고 좋아할 게 아니라,
"그 다음은?"을 계속 생각해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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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플라자 합의 시즌2는 한국 차례라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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