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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탕 프렌차이즈 가게 차렸다 피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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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우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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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처음이고 음식하나 만들줄모르는

코로나때 얼떨결에 마라탕 집 오픈해서

3년 했습니다.


올해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소스 배우고 찾고

교육받고 드디어 지난달에 완성 했습니다.


제가 여기에 글쓰는 이유는

저처럼 멋모르고 프랜차이즈 하셔서

가맹비, 교육비 주고

또, 오픈하면서 인테리어 등등 눈탱이 맞고

오픈해서 매달 료얄티 월 100이상씩 내고

장사하지 마시라는 겁니다.


공급받는 소스도

제가 원 재료사서 만들어보니

최소2배이상이고 보통 3배 차이 납니다.


사골육수

마조유(얼얼소스)

홍유(빨간매운소스)

땅콩소스

4가지 소스


직접 만들어보니

공급받는 금액 ..차이가..

매주 100만원씩 버렸네요 ㅋㅋ

피가 꺼꾸로 쏟아지네요..

대충계산해봐도

소스 비용 로알티 합치면

매주 100씩 남습니다..


로얄티 없고 교육비 없고 가맹비 없다고하고

공급받는 소스나 재료에 다 3~4배씩

녹여있습니다


초보 자영업 시작하는분들 참고하시라고

올리는거니 태클이나 시비는 참아주시길요


매출이 중요한게 아니더라구요

마진이 중요하지..

계산해보니 같은 매출해도

다음달부터 마진이 최소 40%이상입니다.

3년동안 로얄티만 3000이넘어요 ㅋㅋㅋ

주방조리사 한명 인건비

매달 두명쓰면서 3년 한거죠

바보같이..ㅋㅋ


저는 멀리 조용한곳 이사 가서 하려구요

와이프 임신도했고 ~

제가 하던곳은

물건 집기 다있으니

간판만 바꾸면되서

소스 전수 교육 다해주고

넘기고 조용한곳가서 하려구요.


마라탕 프랜차이즈 절때하지마세요

저처럼 바보됩니다.

경기가 너무 힘들때니

모두 힘내시구요

담달에 떠나니 이번달까지는

궁금하신 있으시면 답변드릴수 있습니다

자영업 사장님들 모두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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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페페님의 댓글

  • 페페
  • 작성일
어짜피 프차가 말이 프차이지 유통업입니다

저희같은 요식업 사장들도 만들어서 손님들한테 마진을 남기듯이 프차본사들도 저희한테 마진남기는 구조니까요

뭐든지 편하면 돈이드는것도 맞는거고 생각차이같습니다.....

소비자가 콩나물비싸다고하면 직접 재배하라고하는거랑 같은 구조죠

조건을 제시하고 판단은 사장님들이 하는거고

사장님들이 음식값 책정하면 손님들이 사먹는것도 본인들이 선택하는거니까요

모든게 구조는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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