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 SAB 121 폐지 거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직원 회계 지침서(SAB) No. 121을 무효화하려는 결의안을 거부했어. 이 결정은 암호화폐 업계에서 큰 반발을 샀어.

바이든 대통령의 거부 이유

조 바이든 대통령은 소비자와 투자자의 안녕을 위협하는 조치를 지지하지 않기 때문에 이 결의안을 거부했다고 밝혔어. 5월 31일 공식 서한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SEC 직원의 판단을 뒤집는 것은 회계 관행에 대한 SEC의 광범위한 권한을 약화시킬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어.

SAB 121 지침과 반발

SAB 121 지침은 암호화폐 자산을 관리하는 기관이 암호화폐 보유를 재무제표에 부채로 기록하도록 요구하는 내용이야. 이 지침은 4월 11일 발효될 예정이었지만, 암호화폐 커뮤니티와 일부 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했어.

하원 의원들은 228 대 182의 표차로 SEC의 지침을 폐지하기로 했고, 상원에서도 60 대 38로 SAB 121을 폐지하기로 했어.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반응

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이번 결정에 대해 실망감을 표했어. 이번 결정이 혁신을 저해하고 중요한 시기에 업계를 방해한다고 주장했지. 디지털 상공회의소의 수석 정책 책임자인 코디 카르보네는 "이것은 혁신과 금융 자유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했어.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도 "이번 백악관의 결정은 매우 실망스럽다"며 아쉬움을 표현했어.

결론

바이든 대통령의 SAB 121 폐지 거부는 암호화폐 업계와 입법부의 큰 반발을 불러일으켰고, 암호화폐 회계 지침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이 논의가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봐야겠어.